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슈퍼 봄버맨R2'를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닌텐도 스위치, 스팀 등을 통해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 작품은 시리즈 첫 스테이지 편집기가 도입됐다. 스테이지 편집기로 제작된 스테이지를 다른 유저가 캐슬 모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유 받아 즐길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배틀모드 중 하나인 '캐슬'은 수비와 공격으로 나눠 전투를 펼치며 1대 15 비대칭 매치로 진행된다. 수비는 방어 함정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맡게 되며 새 캐릭터 엘론과 지형 옵션 등의 도움을 받아 공격 유저로부터 보물 상자를 지켜야 한다.

또 64명의 유저가 동시 참여해 최후의 한 명만 승리하는 '배틀 64', 크리스탈을 쟁취하기 위해 뛰어난 상대를 제압하는 '그랑프리'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슈퍼 봄버맨R’과 ‘슈퍼 봄버맨R 온라인’에서의 스탠다드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에픽게임즈의 '폴 가이즈'의 캐릭터 폴 가이가 빈 봄버로 깜짝 등장하며, 게임 내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영국 개발업체 세컨드임팩트게임즈와 협력해 11월 14일 '슈퍼 크레이지 리듬 캐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락, 힙합, 덥스텝 등 30개 이상 장르의 음악 트랙이 수록된 리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