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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출시 초반 반응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05

크래프톤의 신작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세계에 상륙했다. 출시 첫 날 접속량 폭증으로 서버가 마비될 정도의 인기를 누리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크래프톤은 지난 3일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신작 '디펜스 더비'를 글로벌 190여개국에 9개 언어로 출시했다. 이 작품은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한 하이브리드 디펜스 게임으로, '스카우팅'이라는 경매 요소를 도입하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경매를 통해 필요로 하는 유닛을 획득해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더 오래 '캐슬'을 지켜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수싸움과 심리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캐릭터 배치에 따라 달라지는 능력치 및 캐릭터별로 다른 스킬의 "합을 통해 전략의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디펜스 더비는 지난달 사전예약을 개시해 약 2주 만에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동남아시아와 호주, 캐나다 등 6개국에 작품을 소프트 론칭하며 출시까지 담금질을 마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디펜스라는 비주류 장르 특성상 큰 흥행세를 거둘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디펜스 더비만의 독창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작품성을 높게 봤다. 향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디펜스 더비는 출시 첫 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전략 게임 중에서는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한 대만에서 5위, 홍콩에서 5위, 마카오에서 2위 등 중화권 시장을 대상으로 높은 다운로드 회수를 보였다. 이 밖에도 태국 5위, 일본 54위, 싱가포르 55위 등 많은 수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매출 부문의 경우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지는 않았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 태국에서 49위, 한국에서 82위, 홍콩에서 84위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일부 매출이 기록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실시간 매출 동기화가 이뤄지지 않는 구글 특성상 아직 순위 집계가 되지 않았다.

특히 디펜스 더비는 출시 직후 전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접속량이 폭증해 서버가 마비되기에 이르렀다. 당일 서버 오류로 간헐적인 끊김 및 강제 종료 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플레이어들이 문제를 겪었다. 서버 개선 "치 및 증설을 통해 자정 즈음 플레이 환경이 안정됐으나 작품에 대한 열기를 짐작할 수 있을 만한 해프닝이었다.

개발팀은 이에 대해 "출시 이후 많은 유저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서버 및 접속이 불한정한 이슈가 발생했다. 서버 확충을 통해 점차 안정화됐으며,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유사 이슈가 발생할 경우 관련 "치 사항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5일 기준 구글에서 4.1점(5점 만점)의 높은 유저 점수를 얻고 있다. 작품의 독창적인 작품성과 콘텐츠를 많은 팬들이 높게 사고 있다. 특히 유저 평점의 경우 출시 첫 날 서버 불안에 불만을 품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1점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보다 더 많은 만점 개수를 획득하며 이를 상쇄한 것이다. 플레이어들은 "서버 오류가 있긴 했지만 게임은 재밌다"며 작품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출시 초반인만큼 흥행을 속단하긴 이르지만, 디펜스 더비가 향후 꾸준한 매출 성과를 낼 것이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캐주얼한 게임성과 깊이 있는 플레이를 무기로 향후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의 캐주얼 전략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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