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앤 다커'

'다크 앤 다커'를 놓고 펼쳐지는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법정 공방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다.

아이언메이스는 개발 중인 신작 '다크 앤 다커'를 놓고 넥슨과 한국 및 미국에서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다. 넥슨은 해당 작품이 자사의 미공개 프로젝트를 무단으로 유출해 개발된 게임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아이언메이스는 이를 부인하며 문제가 없다는 상황.

넥슨은 이에 사건 관계자를 형사 고소하고, 다크 앤 다커의 서비스를 막기 위해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에 대한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반대로 아이언메이스는 영업방해를 이유로 넥슨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황.

지난 27일에는 경찰이 아이언메이스의 핵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3월 실시한 아이언메이스 본사 압수수색 자료를 바탕으로 관계자에 부정경쟁방지법 위반과 업무상배임 등 혐의를 적용한 것. 또한 넥슨코리아가 지난 3월 박승하 아이언메이스 대표를 상대로 5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하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다크 앤 다커의 국내 서비스 관련 가처분 소송은 지난 19일 심리가 종료됐다. 이르면 내달 중 결과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진통을 겪고 있는 아이언메이스가 다크 앤 다커의 서비스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게이머들의 시선이 모이고있다고.

시프트업 성추문 논란으로 '시끌'

앞서 대표작 ‘데스티니 차일드’의 급작스러운 서비스 종료와 구""정으로 관심을 모았던 시프트업이 이번엔 성추문 논란에 휘말렸다. 연이은 이슈로 업계와 유저들의 이목이 이 회사에 집중됐다고.

이 회사 투자사 전 대표인 A씨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일러스트를 소개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B씨에게 접근, 성관계를 가졌다. 또한 B씨에 대한 폭언과 협박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자신의 회사가 부진을 겪자 시프트업으로 이직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A씨는 시프트업을 퇴사했다.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업무상 친밀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이나 실제 사실과는 상당부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연이은 사건이 단순 이슈를 넘어 기업공개에도 상당한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종료

SK텔레콤이 10월 1일부터 '5GX 클라우드 게임'을 통한 게임패스 얼티밋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혀 눈길.

이 회사는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게임 사업 측면에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해왔다. 월정 구독형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를 홍보하며 가입자 유치에도 힘써왔다.

그러나 SK텔레콤 전용 부가 서비스 및 정기 구독 서비스를 종료하며 내달 24일부터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정기 결제 역시 내달을 마지막으로 지원을 종료한다.

다만, 콘솔 기기와 결합된 'X박스 올 액세스 시리즈X|S'는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우주패스 올 및 라이트, 단독 상품을 통해 '게임패스 얼티밋'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SKT가 관련 협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아니지만, 전면에 나서지 않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 이 회사가 중소 및 인디 게임의 X박스 플랫폼 퍼블리셔로 협력하기도 했으나 이 같은 행보를 더 이상 보기 어려워질 것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