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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 통한 신작 공세 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22

크래프톤이 최근 독립 스튜디오를 통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회사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의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 5민랩 등은 연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크래프톤 역시 신작 아이디어 창출 및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에 나서 주목된다.

라이징 윙스는 내달 3일 신작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를 전세계 190여개국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타워 디펜스 장르에 실시간 경매 요소를 더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경매에 해당하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디펜스 더비는 지난 5월 글로벌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통해 약 2만명의 테스터들을 불러 모았다.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도 "사 결과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테스터들은 작품의 주요 요소인 스카우팅 시스템과 캐릭터 수집 및 성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또한 지난 6일에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캐나다 등 6개국에 작품을 소프트 론칭하며 출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크래프톤의 또 다른 독립 스튜디오5민랩은 지난 6월 방탈출 게임 '장화홍련: 기억의 "각'을 스팀 플랫폼을 통해 론칭한 바 있다. 이 작품은 고전 '장화홍련전'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뛰어난 내러티브를 갖췄으며, 저택에 숨겨진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를 갖췄다. 플레이어는 포인트 앤 클릭 방식으로 마우스만 사용해 진행되며 저택의 곳곳을 탐색하고 퍼즐을 풀기 위한 단서를 얻어야 한다.

5민랩은 또한 내달 중 신작 온라인 게임 '킬 더 크로우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탑다운 시점으로 진행되는 슈터 게임으로, 뒤틀린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되어 까마귀 모습으로 변한 적들을 무찔러야 한다. 모든 적들이 한 발의 총알에 쓰러지기 때문에, 이용자는 적들의 사격과 근접 공격을 피해 숨고 구르면서 주어진 무기와 환경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적들을 제압해야 한다.

5민랩은 이 밖에도 현재 다양한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민랩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이 회사는 ▲밀리터리 시뮬레이션 'PMC 프로젝트' ▲액션 RPG '이세계 프로젝트' ▲하이브리드 캐주얼 '던전 프로젝트' 등의 신작 개발을 위한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회사의 전략을 '스케일 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로 설정하고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로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회사와 투자사가 준비 중인 다양한 신작을 빠른 속도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려 한다. 크래프톤이 오는 2026년까지 준비 중인 신작은 무려 24개 이상이다.

크래프톤은 이에 만"하지 않고 자회사의 신작 출시를 독려하기 위한 신작 제안 제도를 도입하기로 지난 20일 결정했다. '더 크리에이티브(The Creative)'로 명명된 이 제도는 신작 제안을 희망하는 크래프톤 구성원 누구나 팀을 꾸려 아이디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약 1년 반의 기간 동안 게임을 개발하고 크리에이티브의 재미를 검증하는 소프트 론칭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구성원이 게임 개발에 집중하도록 돕기 위해 자회사를 신규 설립할 계획이다. '더 크리에이티브'에 지원해 승인을 받은 구성원은 독립 스튜디오 또는 신규 설립 예정인 자회사로 이동해 신작 개발에 나선다. 자회사 가칭 '소프트 런치 컴퍼니(Soft Launch Company)'는 내달 중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향후 더 많은 작품을 타석에 세우고, 체계적인 신작 개발 과정을 통해 각 작품의 흥행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의 신작 공세는 이제야 시작된 셈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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