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게임즈는 40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엔젤투자자 외 케이넷투자파트너스와 크릿벤처스가 함께하는 케이넷-크릿 콘텐츠 투자"합을 통해 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70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FPS · TPS · MOBA 게임 '세컨드 웨이브'를 개발 중이다.올 가을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 'GDC'에 초청돼 부스에서 작품을 첫 공개했다. 또 5월에는4000여명국내외 유저가참여한 가운데 알파 테스트를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게임 지원 사업 및 독일 게임스컴, 태국 K박람회 사업 등에 선정돼 성장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쇼케이스를 통해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박민 챌린저스게임즈 부대표는 "콘솔, PC, 모바일, 모든 플랫폼을 동시 개발하고 있다"면서 "보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 그리고 만드는 이가 모두 만"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