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2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하며흥행 열기를 재점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17일관련업계에따르면위메이드(대표장현국)는 최근멀티플랫폼게임‘나이트크로우’가구글플레이게임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리니지M'에 선두 자리를 내준 이후 약 2주 만에 순위를 되찾은 것이다.

이작품은론칭이후약12일만에구글플레이매출순위1위를차지했으며3주이상이를유지하며올해최대흥행작으로서의면모를과시해왔다.지난4일‘리니지M’에선두자리를내주고2위로물러나긴했으나선두권경쟁작으로서인기몰이를이어왔다.

이가운데약2주만에1위자리를되찾으며흥행열기를재점화시키고있다.이에따라시장에서의선두경쟁구도가한층더치열한접전으로흘러갈것으로도관측되고있다.

매드엔진이개발한이작품은최신언리얼엔진5기반MMORPG의시대를새롭게열며주목을받아왔다.이가운데유저의선택과노력에따라성장하는MMORPG의본질을내세운게임성을비'해쾌적한환경을제공하기위한발빠른대처,피드백을적극반영하려는운영등이성공배경으로꼽히고있다.

이회사는최근개발팀서신을통해다양한신규콘텐츠출시를예고했다. 또 지난 15일에는개인또는팀단위로던전을공략하는콘텐츠'파티던전'등업데이트를선보였다. 이 외에도 그동안 유저의견을수렴해긴밀하게반영하는등의모습을이어감에따라 흥행 지표 측면에서도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최근 시장 "사 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에 힘입어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가 49위에서 3위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사됐다. 이는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된 4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전월 대비와 비교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나이트 크로우'는 해당 기간(35일) 간 약 3500만 달러(한화 약 450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해 한국에 출시된 신작 기준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벌어들인 수치다.

최근 이 작품의 매출 순위가 반등하며 선두를 탈환함에 따라, 이 같은 흥행 기록의 규모를 순"롭게 더해갈 것으로도 관측되고 있다.다만, 경쟁 상대인 '리니지M'이 6주년을 앞두고 공세를 예고함에 따라 '나이트 크로우'가 순위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