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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게임 페스트'서 한국 게임 존재감 더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08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3(SGF 2023)'이9일 개최된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네오위즈 등 한국 업체들이 참여해 글로벌 유저들을 향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한다는 점에서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존 3대 게임쇼로 꼽히는 E3가 취소된 가운데'서머 게임 페스트'가 이를 대체하며영향력이 더욱 커지게 됐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아마존, 유비소프트, 에픽게임즈, 일렉트로닉아츠(EA), 캡콤, 호요버스, 스퀘어에닉스 등 40여개 업체들이 참여한다. 또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의 유튜브 시어터에서 관객들이 함께 참관하는오프라인 행사도 개최된다.

이 가운데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TL)'도 이번 행사 참여를 예고해 주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TL'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각오를 나타내왔다. 때문에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 행사 참가는 이 같은 행보를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TL'은 최근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했다. 때문에 글로벌 유저를 위한 체험 기회를 언제 제공할지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콘솔 플랫폼 지원 여부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P의 거짓'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크로스파이어' 판권(IP)을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등장이 예상되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갖기도 했다. 플레이스테이션(PS) VR2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 신작으로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앞서 행사 참가 소식과 함께 개발 중인 콘솔 신작 'P의 거짓'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전까지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P의 거짓'은 8월 발매를 예고한 가운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미디어와 리테일러 대상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넥슨은 대규모 PvP 게임 '워 헤이븐'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완성도 점검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대감을 더하겠다는 의도다.

이 작품은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대16로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이다.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병사들의 치열한 전투와 강렬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대규모 업데이트 '아침의 나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는 지난 3월 한국에 적용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제 이달 글로벌 지역 업데이트를 앞두고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원탁의 기사'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도 '원탁의 기사'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중세 배경의 스쿼드 기반 전략 RPG로,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다.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으로,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투자증권은 기존 게임쇼 E3 개최가 취소돼'서머 게임 페스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게임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또 최근 메타의퀘스트 게이밍 쇼케이스가 연계 행사로진행됨에따라 가상현실(VR) 게임의부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마르코 엔터테인먼트'

한편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의 뒤를 이어 '스팀 넥스트 페스트'까지 20일부터 개최됨에 따라 게임업체들이 글로벌 유저들의 이목 끌기에 분주한 시기를 보낼 전망이다. 넥슨, 크래프톤, 웹젠 등이 벌써부터 참가 소식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넥슨은 이를 통해 '워 헤이븐'의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참가해 소셜 샌드박스 서비스 '마르코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 아바타와 공연을 만들고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가운데 유저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웹젠은 블랙앵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턴제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을 공개한다. 이 작품은 2D 도트 그래픽으로 구현된 가상의 유럽 왕국을 배경으로 재앙과 변종으로부터 생존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편력기사, 이방인, 민병대 등 3개 캐릭터와 무기 12개를 활용해 3개 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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