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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11

컴투스홀딩스가 올 한 해 그룹 전사의 역량을 모두 발휘해 블록체인 생태계 ‘C2X’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블록체인 게임 신작 라인업을 확충해 플레이 투 언(P2E)게임을 통한 재미와 경제 가치를 모두 창출하는 유저 중심적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한다.

컴투스홀딩스(대표 이용국)는 11일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명을 ‘게임빌’에서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하며 그룹 차원의 지주 회사로서 지위를 확립했다. 또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투자를 단행했을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업체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가상자산과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아우르는 사업 전개에 나섰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실시했던 공격적인 투자와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출범한다. 먼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론칭하고 생태계 내의 콘텐츠 공급 및 시스템을 주도하는 마스터 콘텐츠 공급자(Master Contents Provider: MCP)로 참여한다.

C2X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게임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대규모 오픈 생태계다. 특히 게임 생태계와 운영에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형 설계를 갖추고 있다. C2X의 게임 공급 및 메타버스 개발은 자회사인 ‘컴투스’가 맡는다. 또한 게임에 특화된 SDK 및 가상자산 지갑(월렛) 등의 서비스 제공 역시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이 참여한다.

컴투스홀딩스는 C2X를 통해 2023년까지 총 8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먼저 자체개발 판권(IP) 작품인 ‘크로매틱 소울: AFK 레이드’가 오는 3월 말 출시 예정이다. 이 작품은 특별한 스킬 "합으로 생성되는 NFT 장비를 수집할 수 있는 전략형 RPG다. 2분기에는 자체개발 레이싱 게임 ‘마블 레이스’의 출시와 함께 알피지리퍼블릭의 RPG ‘안녕 엘라’를 퍼블리싱한다. 3분기 중 자사의 야구 게임 ‘게임빌 프로야구’의 NFT 버전인 ‘크립토 슈퍼스타즈’를 선보인다.

또한 수집형 RPG ‘크리쳐’,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알케미스트(가칭)’, 글로벌 유명 IP를 활용한 ‘워킹 데드: 올스타즈’,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다양한 작품을 C2X에 론칭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컴투스 그룹 전체의 개발 작품을 모두 고려한다면 연내 20여개 이상의 게임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C2X는 이 같은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을 바탕으로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 및 NFT 사용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경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C2X 플랫폼은 자체 C2X 토큰 발행 및 백서 공개까지 마쳤다. 내달 중 세계 최대의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했다.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는 “웹 3.0시대의 경제는 유저들이 자기 자산을 위해 게임을 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하고, 소비하게 될 것”이라며 “이전보다 거대한 경제 시스템 및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유저들이 NFT를 보다 자유롭게 활용하기 위한 ‘NFT 거래소’를 오는 3월 말 오픈할 계획이다. NFT 거래소에서는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NFT 아이템 뿐만 아니라, K팝 그룹의 공연 영상과 일러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현재 공연과 영상의 NFT화가 가능하도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컴투스의 계열사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화를 논의 중이다.

컴투스홀딩스의 NFT 거래소는 코인원, 구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보안성이 확보된 로그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오픈시(Open Sea) 규격의 국제 표준화된 NFT를 판매하며 다른 플랫폼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C2X 월렛과의 입출금 지원 및 반응형 웹서비스 기능을 지원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연말까지 NFT 거래소를 통한 수익이 NFT 아이템 거래를 제외하고도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약 120억원 정도가 K팝 관련 콘텐츠에서 발생할 것으로 봤다. 또한 3년 이내에 1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각각 0%며, 발행 주식 총수의 5.2%에 달하는 총 36만 1663주를 발행한다. 기준 주가의 110% 할증 전환 "건이 있다. 추가 재원 중 300억원은 C2X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운영 자금 및 퍼블리싱 계약과 인재 채용을 위한 투자 자금으로 쓰인다. 나머지 300억원은 코인원 투자로 인한 투자 소요 충당에 활용된다.

이 대표는 “C2X 토큰 발행 및 NFT 거래소 상장 추진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완료하겠다. 또한 양질의 게임, 재원 마련 등 사업 계획을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강" 드리겠다. 향후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플랫폼 기업의 비전으로 나아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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