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은 올해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2개 및 모바일·PC 게임 6개를 포함해 총 8개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게임으로 ‘ING 프로젝트’(가칭)를 준비 중이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장비 아이템 및 자원을 모두 블록체인으로 구현한 RPG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게임의 핵심 콘텐츠의 방향성을 커뮤니티 유저 의견과 투표를 통해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저가 참여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탈중앙화 방식으로 제작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NFT 게임 ‘프로젝트N’(가칭)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육상과 "정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이용자 간의 경쟁을 즐기고 스포츠 선수들을 모으고 육성하는 종합 스포츠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또 잔디깎이 레이싱 소재 실시간 캐주얼 레이싱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를 2분기 모바일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30개가 넘는 드라이버 캐릭터와 카트, 꾸미기 아이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4500만 이상을 기록한 ‘복싱스타’ 판권(IP)을 활용한 실시간 PvP 퍼즐 게임 ‘복싱스타: 매치3’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원작의 타격감과 글러브 스킬을 비'해 다채로운 게임 모드, 실시간 대규모 토너먼트 등을 지원한다.

열차를 타고 떠나는 모험 이야기 ‘에로이카’ 역시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 20여년 간 ‘에픽크로니클’ ‘에픽하츠’ 등을 선보인 펀터스튜디오가 개발 중으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참여한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랙(Lack)’이 메인 작가로 합류하기도 했다. 인간과 드래곤의 후예 드란피스가 공존하는 팬터지 세계를 배경으로 이이야기가 전개되며 약 30개의 영웅과 행동 패턴의 "합을 통해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손자회사 로얄크로우도 최근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의 3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는 등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작품은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사단의 신작으로, 정체불명의 운석 낙하로 발견된 자원 물질 '큐온'과 이를 쟁탈하기 위한 세력전을 담은 미션 수행 게임이다.

자회사 썸에이지가 지난해 선보인 모바일게임 ‘데카론M’ 역시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당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라타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 플랫폼 기반 슈팅 게임 ‘스카이스크래퍼’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근미래의 북미 도시를 모티브로 제작 중이며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윙수트 활공, 파쿠르 시스템을 통한 이동 자유도, 특수 장비 및 탈것 등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내세우고 있다.

한성진 4:33 대표는 “올해 탈중앙화 방식을 적용한 NFT게임과 캐주얼, RPG등다양한 장르의 신작 선보이고유명IP를 활용한P2E게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면서“모바일과PC,콘솔 등 플랫폼도 다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게임체인저로서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