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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모바일 신작 승자는 ‘트릭스터M’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01

5월 모바일 시장에는 ‘트릭스터M’ ‘파이널기어’ ‘슈퍼스트링’ ‘프린세스테일’ ‘여왕천하’ 등 다채로운 신작이 출시되며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이 중 흥행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엔씨소프트의 ‘트릭스터M’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0일 모바일 게임 ‘트릭스터M’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의 판권(IP)을 활용한 MMORPG다. 원작의 귀여운 도트 그래픽, 드릴 액션 요소 등을 갖췄다. 당초 3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문제로 일정이 지연됐다. 시장에서는 일정 지연으로 흥행에 악영향을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론칭 초반 마켓 매출 정상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려를 씻어냈다. 전날 기준 이 작품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4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출시 첫 날 애플 인기 1위, 매출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26일까지 매출 1위를 유지했다. 이후 29일 7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가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톱10에 안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마켓인 구글에서는 론칭 첫날 인기 268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21일 인기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매출은 13위로 첫 집계가 시작됐다. 론칭 3일만에 5위로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출 3위를 기록하다 27일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하루 만에 3위로 돌아서 해당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 작품을 통해 엔씨는 구글 매출 1~3위를 모두 자사 게임으로 줄세우기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다만 흥행과 별개로 유저 평가는 비관적이다. 전작들과 같은 과금모델(BM)로 반발이 나타난 것이다. 현재 게임업계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들의 피로도와 불만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구글 평점 역시 3.6점(5점 만점)으로 외산 흥행 신작에 비해 낮은 편이다.

신작 흥행 2위는 중국업체 빌리빌리의 ‘파이널기어’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앞서 일본과 대만 등에 출시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화려한 일러스트, 완성도 높은 라이브 2D 등을 갖췄다. 전날 기준 구글 매출 5위, 애플 9위를 차지했다. 출시 첫 날(25일) 애플 인기 2위, 매출 11위를 기록했다. 이후 톱 10 하위권과 10위권 초반대를 오가는 순위를 보이고 있다. 구글에서는 첫 날 인기 2위를 기록했다. 이후 26일부터 29일까지 1위를 유지했다. 매출 부문에서는 26일 88위로 첫 순위 집계가 이뤄졌다. 론칭 4일 만에 구글 매출 톱 10에 진입했고 29일부터 5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두 작품을 제외하곤 국내외 신작 모두 특별한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팩토리얼게임즈는 지난 25일 ‘슈퍼스트링’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신암행어사’ ‘부활남’ ‘테러맨’ 등 다수의 유명 IP를 활용한 RPG다. 전날 기준 구글 매출 127위, 애플 98위를 기록했다. 론칭 후 꾸준히 순위를 올리고 있으나 다소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30일부터 구글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해 이후 본격적인 유저 유입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프린세스테일’은 지난 10일 출시됐다. 이 작품은 게임펍에서 개발한 RPG다. 마왕과 대적하는 각국공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날 기준 구글 매출 244위, 애플 232위를 기록했다. 론칭 초반 구글에서 7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나 이후 추가 반등 없이 순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2DC의 첫 작품인‘반만 남은 세계’는 전날 기준 구글 매출 333위, 애플 317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반세계로 소화된 주인공이 8명의 남자 주인공들을 만나 관계를 쌓아가고 위험에 빠진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7일 출시돼 순위를 올리고 있으나 이직까진 특별한 흥행성과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달 게임시장에는 다수의 작품들이 출시됐으나 대부분 기존작에 밀려 유저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6월에‘제2의나라’ '블레이드&소울2' '오딘: 발할라 라이즈' 등 굵직한 작품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모바일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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