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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 ... 그 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21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작품의 장기 흥행기대감이 부각되며 이 회사의 상장에 힘을 보탤 지 관심을 모은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2021년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 두 플랫폼 모두에서 ‘배틀그라운드’가 e스포츠 정식종목이 됐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배그 모바일’ e스포츠 정식 종목 선정에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작품이 e스포츠를 통해 장기 흥행을 달성하며 안정적 성과를 유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 회사의 전체 실적 중 모바일이 매출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플랫폼별 매출에서 모바일이 1" 3413억원을 기록한 것. 같은 기간 온라인은 2649억원, 콘솔 295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러한 모바일 게임의 안정적 인기가 구축되며 성과를 유지해 갈 수 있다는 것.

근래 스포츠 국제대회에서 e스포츠가 종목으로 채택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졌다. 내년에는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이 밖에도 많은 스포츠 국제대회에서 e스포츠가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에서 e스포츠 정식종목 자격을 채택한 이 게임이 향후 국제대회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아울러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각각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현재 개발 중인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등도 같은 수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에서도 e스포츠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기" 속에서 ‘배그 모바일’이 수혜종목으로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것.

이 회사도 올해 ‘배그 모바일’을 종목으로 한 다채로운 대회를 펼치며 작품 인기 확대에 힘쓰고 있다. 22일부터 6월 6일까지 총상금 1억 4000만원 규모의 대회가 치러지는 것. 또한 고교대항전, 회사대항전 등 진입장벽을 낮춘 대회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저변 넓히기에 힘쓰고 있다.

시장에서는 ‘배그 모바일’의 e스포츠 입지 강화가 상장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증권가에서 기업가치로 20"원 이상이 추산되는 기업공개 대어다.

다만 특정 작품에 매출이 쏠려 있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해당 작품의 인기가 줄어들면 전체 실적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러나 입지가 강화된 e스포츠 부문으로 안정적 인기를 유지하며 지속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

e스포츠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을 유지 중이다. 특히 근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통 스포츠들이 리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e스포츠에 대해 넓은 연령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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