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폭락한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으나 막판 뒷심이 떨어지는 양상이 나타났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코스피가 2% 이상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게임주도 앞서 하락장을 딛고 전주 대비 오름세를 보인 한주였다. 엔씨소프트는 70만원대를 넘어서며 오히려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넷마블과 NHN 등도 지난주의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7포인트(1.15%) 하락한 642.72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약 32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8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2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와이디온라인과 파티게임즈는 변동 없이 마쳤다.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1%(900원) 상승한 1만 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보합세를 보였으나 그 외에는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900원 올랐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88%(510원) 떨어진 9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4거래일 간 강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5.04포인트(2.16%) 떨어진 2040.22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4거래일 간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주 대비로는 약 53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1만 1000원) 하락한 7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5만 1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5%(3800원) 떨어진 9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약세 전환했으나 전주 대비 39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8%(1500원) 상승한 7만 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76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