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품 떠난 '아틀란티카 히어로즈' 내달 서비스 종료

밸로프는 내달 22일 모바일게임 ‘아틀란티카 히어로즈’ 서비스를 종료한다.

‘아틀란티카 히어로즈’는 엔도어즈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아틀란티카’의 명맥을 잇는 작품으로, 앞서 넥슨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져왔다. 지난해 밸로프로 서비스가 이관되며 재도약을 꾀했으나 1년 반 만에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

밸로프는 22일 이 작품의 마켓 다운로드 및 유료 아이템 결제를 제한할 예정. 다만, 설치된 게임은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밸로프는 이 외에도 ‘영웅의 군단’ ‘삼국지를 품다2 PK’ ‘판타지 워 택틱스 R’ 등을 넥슨으로부터 이관 받아 서비스 중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아틀란티카 히어로즈’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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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이어 '블랙옵스4'도 PC방 상위권 기록

블리자드 코리아가 본사 제작 게임이 아니라 퍼블리싱 게임으로 연속 흥행을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PC방 상위 10개 게임 중 5개 게임에 블리자드 서비스 게임을 올리는 데 성공하면서 PC방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는 평가.

현재 PC방 순위에서 상위 10위권 게임 중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데스티니 가디언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블랙옵스4' 5개 게임이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확인돼. 특히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블랙옵스4'는 각각 출시 한 달,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빠른 유저 풀을 형성했다는 평가.

업계는 블리자드가 PC방으로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일정 수 이상의 유저 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 특히 최신작인 '블랙옵스4'까지 PC방 혜택과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PC방 점유율 상위권 랭크에 성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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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전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 6위 대단해

최근 ‘리니지M’이 전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 6위를 한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리니지M’의 경우 사실상 국내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기록된 것 아니냐며 놀랍다는 반응. 일각에서는 이른바 린저씨들의 과금력에 놀랍다는 반응부터, 지나친 과금모델을 갖추고 있다는 비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니지M’이 현재 한국과 대만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 누적 소비자 지출 6위를 한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라며 “다만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유저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점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기자/김용석기자/강인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