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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어벤저3`등신작들`돌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7-31

그동안 '리니지M'과 '리니지 레볼루션' 등 대작들이 장악해온 모바일 게임 흥행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네시삼십삼분,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게임 업체들이 선보인 신작들이 론칭하자 마자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최근 다크어벤저3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사흘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뛰어 올랐다.

불리언게임즈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그간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3500만건을 기록한 액션 RPG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아 왔다. 이 작품은 액션 및 스토리 전개 연출을 대폭 강화한 것은 물론 세분화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도입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최근 다섯왕국 이야기를 론칭하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작품은 론칭 나흘째인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3위를 기록중이다.

너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이 작품은 110여개 캐릭터가 등장하는 수집형 RPG 모바일게임이다. 같은 날 론칭된 다크어벤저3 대비 뒤처진 성적이지만 나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흥행시장은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등 MMORPG 장르가 장악하고 있다. 이에따라 액션 및 수집형 RPG 신작이 경쟁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다섯왕국 이야기가 매출 순위 10위권에 올라선 것도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론 수집형 RPG 장르가 시장에서 차별성을 보여주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론칭 초반 반짝 흥행에 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지사장 박희원)는 지난 21일 소드 아트 온라인 – 메모리 디프래그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론칭 일주일이 지난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일본 라이트노벨 및 애니메이션 판권(IP) 기반 액션 RPG다. 다른 유저들과의 연계 및 역할 분담 등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앞서 드래곤볼 폭렬격전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블레이징 등 만화 및 애니메이션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연달아 흥행가도에 올려 놓았다는 이 작품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작품의 원작 IP 위력이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등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흥행 여부가 불투명할 것이란 전망도 없지 않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를 털어낼 정도로 가파른 초반 흥행세를 기록,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신작들이 선두 및 상위권 진입에 안착하며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액션 및 수집형 RPG 등 새 장르에 대한 유저들의 욕구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기존 '리니지' 작품의 양강 구도를 뒤집지 못했다는 점에서 MMORPG의 파워가 당분간 계속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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