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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1년간700억투자…결실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6-12

카카오가 지난 1년간 중소 게임업체에 700억원을 투자, 하나둘 성과를 올리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지난 1년 여간 22개 중소 게임 업체에 700억원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게임 부문 전체 매출 대비 약 22%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게임 전문 계열사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15개 게임업체에 477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슈퍼노바일레븐, 로이게임즈, 피플러그, 레프트라이트 등 중소형 및 인디 모바일게임업체들이 계열 회사로 편입됐다.

카카오도 지난해 남궁훈 부사장 취임 직후 투자전문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와 함께 카카오 성장나눔 펀드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9개 업체에 229억원을 투자했다.

핀콘, 시프트업, 솔트랩 등 중소 및 스타트업 개발사를 비롯해 플레이스낵, EVR스튜디오 등 가상현실(VR) 게임 업체까지 폭넓은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다.

이같은 투자 성과는 지난해부터 나타나고 있다. 넥스트플로어와 협력한 시프트업의 첫 작품 데스티니 차일드가 론칭 직후부터 한 달여간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슈퍼노바일레븐의 놀러와 마이홈을 비롯해 카카오에서 퍼블리싱을 맡은 모바일게임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잇따라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이 회사는 투자부터 서비스까지 전방위 영향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이밖에 투자 업체들을 통해 모바일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 및 VR 등 수십여개에 달하는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또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넘어 카카오게임즈 해외 법인과 협력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게임 시장이 대형 글로벌 업체 및 대작들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는 점에서 카카오가 얼마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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