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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웹게임포털`4399`국내진출안착?…글쎄아직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06

중국의 웹게임 포털 4399(대표 리싱핑, 차이원성)가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온라인 더게임스 5일자)

중국의 4399는 이를위해 국내 현지법인 YJ네트워크 코리아의 대표에 린린씨를 임명하는 등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중국의 4399는 지난 2004년 설립,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수 3억 4000만명, 하루 평균 방문 횟수 3억회를 기록하는 등 중국 최고의 게임 포털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중국 10대 웹게임으로 꼽혀온 신마차천 올해 기대작 범인수진2 등 수십개의 웹게임과 1만여개에 달하는 미니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이같은 4399의 중국 내 영향력은 따라서 막강할 수 밖에 없다, 4399가 한국 진출을 서두른 것은 이같은 힘과 저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YJ는 이를 염두에 둔 듯 중국 웹게임 시장 점유율 1위 중국 검색엔진 바이두닷컴 검색랭킹 웹게임 플랫폼 부문 1위라는 점을 강점으로 강조하는 한편 웹게임이라면 자신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 중국 게임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일단 부정적이지 않다. 상대적으로 중국 웹게임이 국내에서 강세를 보여 온 데다 그동안 국내에서 상당수 웹게임이 중국산이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쿤룬의 K3온라인 강호, 텐센트의 웹춘추 등은 모두 중국 산이며 국내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특히 K3온라인은 30만 유저가 가입돼 있으며 웹춘추는 네이버 게임 순위에서 5위권 내에 있다.

그러나 이같은 국내 웹게임 시장 형편이 그렇다고 마냥 낙관적으로 볼 수만은 없다.

국내 웹게임 시장은 해가 거듭될 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올해는 중국 게임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웹게임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웹게임 시장은 중소업체 뿐만 아니라 메이저에서도 웹게임을 서비스하는 등 200여개 작품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 웹게임만 해도 20개여개작 정도가 공개될 예정이다.

쿤룬코리아(대표 주아휘)는 올해 웹게임만 6개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더나인(대표 박순우)은 3개작, 텐센트코리아(대표 켈리스 박)는 1개작, 게임웨이브코리아(대표 위홍)는 7개작 등 약 20여개작이 선보이게 된다.

또 무협 위주의 전략시뮬레이션 장르에서 MMORPG나 슈팅 등 장르도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중국의 4399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좀 더 치밀한 작품 선정과 마케팅, 세밀하고 안정된 운영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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