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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SNG시장선발4개기업위주`쏠림현상`심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05-26

게임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소셜게임(SNG)의 쏠림 현상이 갈수록 뚜렷ㅎㅏㄷ. SNG 시장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후발 업체들의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국내 SNG 시장은 올들어 빠른 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선데이토즈, 노크노크, 피버스튜디오, 레쿠 등 상위 4개 업체가 거의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SNG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 싸이월드 앱스토어에는 70여개 업체가 총 160여개 SNG를 서비스중인데, 이들 4개업체가 1~4위를 석권하고 있다.

회원수를 보면 이같은 쏠림 현상이 더욱 확연하다. 상위 4개업체는 작품당 보통 30~4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지만, 하위권 업체들의 작품은 많아야 수 만명에 불과하다.

SNG개발사의 한 관계자는 '선데이토즈의 아쿠아스토리, 피버스튜디오의 에브리타운 등이 오랜 기간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SNG 시장이 벌써부터 양극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 인지도의 차이도 이같은 쏠림현상을 가속화시키는 주 요인이다. 선데이토즈, 피버 등 시장 선점 기업 작품엔 유저들이 몰리지만, 신생기업들은 브랜드파워가 떨어져 유저 확보에 애를 먹기 일쑤다.

여기에 최근 주요 SNG업체들이 자체 클럽 운영을 통해 유저몰이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어 이런 상황은 더욱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현재 선데이토즈의 클럽 회원수는 7만2000명, 노크노크는 6만5000명, 피버스튜디오는 4만8000명, 노리타운은 3만2000명 등이다. 로열티가 막강한 수 만명의 VIP를 확보한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SNG가 대세다'라는 말에 현혹돼 너도나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정작 성과를 내고 있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며 'SNG 시장의 안정적, 균형적 발전을 위해 SNS업체들이 양극화 현상에 따른 후유증에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피버스튜디오 대표는 '과거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으며 너도나도 캐주얼 게임을 개발했지만 모두 실패한 것처럼 SNG 역시 몇몇 선두기업만 보고 무모하게 뛰어들었다가가 낭패를 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상보 더게임스 359호 커버스토리

[더게임스 이중배 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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