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29일 테니스 시뮬레이션 시리즈 신작 '탑스핀 2K25'를 발매했다.

산하 스튜디오 행거13이 개발한 이 작품은 테니스 팬부터 초보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지향한다. 플레이스테이션(PS)4·5,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스팀 등을 통해 출시됐다.스탠다드 에디션, 스탠다드 크로스젠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그랜드 슬램 에디션 등 각 에디션에 따라 지원 플랫폼 및 추가 혜택이 달라진다.

싱글 플레이어 및 멀티 플레이어 모드, 4개의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 25명의 프로 선수 로스터 등을 지원한다.취향대로 '마이플레이어'를 만들어 '마이커리어'에서 그랜드 슬램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다. 유망 프로 선수로서 전 세계의 테니스계 거물들과 대결하고 윔블던, 롤랑가로스, US 오픈, 호주 오픈의 코트를 밟아나갈 수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4개의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부터 9개의 ATP 마스터스 1000 경기장까지 15개의 실제 경기장을 포함한 48개의 코트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 경기장은 3개의 다른 시간대에 플레이할 수 있도록 옵션이 지원된다.

커버를 장식한 로저 페더러, 세레나 윌리엄스를 비'해 카를로스 알카라스, 이가 시비옹테크, 프랜시스 티아포 등의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존 매켄로와 안드레 애거시의 대결을 재현하거나 슈테피 그라프, 피트 샘프라스를 비'한 과거의 거장들과 코코 가우프, 파울라 바도사, 다닐 메드베데프, 마테오 베레티니를 포함한 떠오르는 스타들도 플레이 가능하다.프로 선수 25명 각각의 애니메이션, 속성 및 플레이 스타일이 구현됐으며 이를 통한로컬 및 온라인에서의 대결 모드 역시 지원된다.

이 작품은 마이플레이어를 만들어 다양한 개인 맞춤 옵션을 통해 특성을 정교하게 "정하거나 스타일의 커스터마이즈도 가능하다. 또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의 브랜드의 코치, 피팅 및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에서 커스텀 마이플레이어의 기량을 점검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로스 플레이 지원을 통해 월드 투어에 참여하는 전 세계 유저와 대결할 수 있다.

이번 신작은 오프 코트 앰버서더로 파트너십을 맺은 폴 아웃 보이의 'Heartbreak Feels So Good'(딜런 프란시스 리믹스) 등 18개의 사운드트랙이 포함됐다. BT가 작곡한 오리지널 스코어도 삽입됐다.

이 회사는 8~10주 간 진행되는 라이브 온라인 시즌을 제공한다. 첫해에는 6개 센터 코트 패스가 예정돼 있으며 출시와 함께 공개되는 시즌1은 롤랑가로스 테마로 구성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