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버전 공개와 함께 무료 이용 구간을 확대하며 유저 안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14'에 6.5버전 패치 '광명의 시작'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비'해 연대기 및 부가 퀘스트 등을 공개했다. 또 인스턴스 던전 '달의 지하계곡', 토벌전 '제로무스', 환 토벌전 '나이츠 오브 라운드', 24인 연합 레이드 '번영의 신역 탈레이아' 등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하우징의 가구 및 소품, 오케스트리온 악보, 수" 물고기, 화분 씨앗 등 다양한 요소를 업데이트했다. 비에라"과 로스가르"의 새 머리 모양을 추가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무인도 개척의 랭크 상한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했다. 또 특산품 생산 의뢰를 해결하고 보상을 받는 '야옹 선생의 부탁'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가맹 PC방에서의 '무작위 임무' 대상 던전을 변경하고 입장 제한 레벨을 28에서 17로 "정했다. 또 완료 시 획득하는 '모험의 증표'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 으로 '다이아몬드 귀베르 피리'를 추가했다.

이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와 맞물려 무료 플레이 가능 레벨을 기존 60에서 70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확장팩 '홍련의 해방자'의 모든 주요 퀘스트를 기간 제한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GM노트를 통해 이 같은 무료 플레이 확대와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주요 퀘스트 던전을 NPC와 함께 혼자서 공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임무 지원'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다른 유저와의 파티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들도 자신의 속도와 스타일에 맞게 공략해 나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무료 체험 구간 확대와 맞물려 신규 유저 유입과 안착에도 적극 나선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가입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14일 간의 접속 보상을 지급한다. 정액제 이용 시에는 각각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첫 30일 정액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45일 이상 접속 기록이 없는 복귀 유저 대상 혜택도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이용권을 비'해 집사 3인, 초코보 가방, 전송망 이용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최신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90레벨 장비 풀세트를 지원한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유료 결제 이후 플레이 가능한 정액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무료 구간을 확대하고 초반 플레이에서의 콘텐츠 진입 장벽을 허물고 플레이에 숙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 역시 점차 고도화시켜 왔다. 이 같은 효과를 얻으며 유저 유입과 안착이 더욱 확대될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