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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톡시, 게임 리퍼블리싱 성장 가능성 주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3-04

'슈퍼걸스대전'

아이톡시가 게임 리퍼블리싱 실적과 마케팅 플랫폼 기반 성장 가능성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톡시(대표 전봉규)는 독자적 마케팅 플랫폼 기반 게임 사업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드래곤라자 오리진' '판타지마스터M' '블레이드워' '슈퍼걸스대전' 등 4개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를 활용한 매출 확대도 주목되고 있다.

'드래곤라자 오리진'은 지난 2022년 12월 서비스 이관 이후 월 매출이 전월 대비 389.1% 증가한 44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판타지마스터M'의 경우 이관 이후 월평균 2~3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비용 최소화와 함께 실적 성장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특히'슈퍼걸스대전'의 경우 전체 매출 절반 이상이 인플링커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슈퍼걸스대전'은인플루언서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를 내세우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이를 연계한 웹예능 방송 콘텐츠를 제작, 누적 "회수 약 2500만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해 베트남 게임 퍼블리싱 기업 VTC온라인과 '슈퍼걸스대전'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방송 콘텐츠 IP, 한국 캐릭터 출연진 2차 활용 저작권 등을 제공한다.

또 '슈퍼걸스대전'의 경우 지난해 말 출시돼 올해부터 성과가 온기 반영되는 신작으로 판단해도 무방하다는 시각이다. 이 가운데 내달부터베트남 수출을 통해 올해 실적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하나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본의 DMM게임즈와도 '슈퍼걸스대전'에 대한 계약을 협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대만·홍콩·마카오·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6개국 수출까지 타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라살라스'

이 회사는 최근 MMORPG '라살라스'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하는 등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MOBA 장르의 '다이나스톤즈'를 올해 2분기 론칭 예정이라는 점에서 올해 3개작의 라인업을 통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이 같은 라인업의 월 매출을 10~20억원으로 가정하면, 총 연매출 600억원 이상,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기준 매출 281억원, 영업이익 7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큰 폭의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또 이 회사의 현재 시가총액이 1000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는 것도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게임 사업 전망을 감안하면, 게임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3배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 지원 및 재건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도 주목되고 있다. 헬스케어 및 커머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픽업트럭의 메인 딜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도 관측되고 있다.

하나증권 측은 "우크라이나 "달청에 3년 간 3만대에 대한 FCO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1차적으로 약 1000대 이상의 공급 결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통상 국내 픽업트럭 수출 단가를 약 2만 달러로 가정하면, 1000대 수출을 통해 약 267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계약대로 수출이 성사된다면 연 1만대 공급으로 약 260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하는 만큼 상당한 주목이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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