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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라이언게임즈 '소울워커' 6년 만에 서비스 이관…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29

'소울워커'

라이언게임즈가 온라인게임 '소울워커'의 개발 및 서비스 등의 모든 권한을 밸로프에 이관키로 해 눈길.

'소울워커'는 지난 2016년 일본에 첫 출시됐다.한국의 경우 2017년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맡아 서비스를 해왔으나지난해 스팀을 통한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모색해왔다.

그러나 스팀 서비스론칭 초기 7000명대의 유저가 1년여 만에 1000명 미만으로 줄어드는 등 부진을 겪게 됐다. 올해는 신임 PD 선임과 함께쇄신을 약속했으며 유저 행사 개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64비트 전환 등 다방면에서의 분위기 전환을 시도해왔다. 이제 내년 행보를 기다리는 가운데 개발팀에 대한 권고사직과 함께 서비스가 밸로프로 이관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유저들에게 충격을 줬다.

라이언게임즈 측은 "늘어나는 개발 비용으로 인해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고, 밸로프이관을 잠정 합의하며세부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서비스는 중단 없이 지속될 것이고 이관 후에도 더 좋은 '소울워커'로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의 개발팀 권고사직 및 이관소문이 먼저 퍼졌고, 이후공지를 통해 해명하는형태가 됨에 따라 유저들의 반발이거세게 이어지고 있어. 또 이 회사가 앞서 '소울워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다수 출시했으나 단기간에 서비스를 종료하며 실패를 거듭했다는 것도 패착이 됐다는 지적도 잇따라.

게임위, 스팀 성인 게임 차단에 '시끌'

스팀에서 국내 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성인 게임이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치로 차단되면서 국내 유저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난 28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닌자 타락시키기(忍とし)'와 '관리인의 엿보기(Peeping Dorm Manager)'가 동시에 리전 락에 걸려 국내 접근이 차단됐다. 두 작품은 모두 음란한 묘사 및 성행위 연출이 있는 성인 게임물이지만, 뛰어난 일러스트 및 게임성으로 많은 한국 플레이어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품의 접근 차단이 이뤄지기 전까지 '닌자 타락시키기'는 스팀 플랫폼 일간 판매 수익 기준 한국 최고 인기 순위 1위를, '관리인의 엿보기'는 인기 순위 3위를 기록 중에 있었다. 이는 세계적인 인기를 보유한 크래프톤의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보다 더 높은 수치였다. 하지만 국내 접근이 차단되며 한국 플레이어들은 더 이상 작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됐다.

퍼블리셔 측은 "'닌자 타락시키기'와 '관리인의 엿보기'는 게임위에 의해 한국에서 판매가 불가능하다.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출시할 여러 게임에서 한국어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임위는 최근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두 작품이 연령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점을 들어 스팀 플랫폼에 판매 중단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위는 지난해에도 '오크 마사지' 등의 성인 게임물이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자 스팀에 알려 국내 접근 차단 "치에 나선 바 있다.

한편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게임위의 등급 분류 및 음란물 차단과 관련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성인 게임물 차단 "치가 늦어 "게임위의 모니터링에 구멍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게임위의 성인물 검열이 대체 왜 필요하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정치인의 대리게임 논란 다시 화제

최근 정치인의 대리게임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류호정 의원(정의당)이 소속 정당을 유지하며 신당 행보를 준비하자 앞서 논란이 됐던 ‘리그 오브 레전드’ 대리게임 문제가 다시 불거져나온 것.

지난 2020년 류 의원이 자신의 계정을 지인들에게 공유하고 게임 등급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시 업계에서는 대리논란이 있는 정치인이 게임업계를 대변할 수 있을지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도 해당 사안을 비판했다. 대리게임 논란과 관련해 류 의원은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이후 류 의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다시 ‘롤’ 대리 문제가 떠오른 것이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대리게임 문제가 있는 사람을 1번 비례대표로 뽑은 당시 정의당 지도부가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대리게임’ 때문에 이미 도덕성 문제를 지적 받았다. 놀랄 일이 아니다”나 “대리게임 때문에 원래 별로였는데 최근 행보 때문에 더 마음이 가지 않게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류호정 의원이 정치에 입문할 당시 게임업계 노동자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며 “류 의원이 행보가 직간접적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정치권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마디.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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