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커넥트(대표 "용래)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CJ더마켓 앱에 게임을 탑재하는 등 게이미피케이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모듈화 방식의 게임 개발로 '어글리후드: 퍼즐 디펜스' '달고나 마스터' 등 20개 이상의 게임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를 해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게임 개발력을 입증했다.

최근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앱이나 서비스에 간단한 게임을 탑재해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고 재방문율과 앱 이용 시간을 늘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주최한 'CJ제일제당 x AWS x 서울창업허브 창동'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의 CJ더마켓 앱에 '고 햇반!'과 'CJ지니어스' 두 게임을 탑재했다. 이는 CJ더마켓의 상품과 상품명을 활용한 게임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용래 엔돌핀커넥트 대표는 "그동안 빠르고 안정적으로 20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며 쌓은 노하우로 게이미케이션 트렌드의 선도 기업이 되려고 한다"면서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 게이미케이션 협업 제안이 오고 있고 내년에는 이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