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M2'
최근 신작 '씰 M2'를 출시한 플레이위드 주가가 두드러진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 출시 후 하락세를 보이는 일시적 경향일지, 하락세 지속의 신호일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플레이위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14% 하락한 2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2330원(전거래일 대비 19.2% 하락)까지 가격이 떨어졌고, 이후로도 10%대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세를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전날 핵심 기대작으로 꼽혔던 '씰M2'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론칭 후 양대마켓에서 인기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정작 주가는 급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 플레이위드 주가 변동 현황 일부당초 게임주는 신작 출시일을 고점으로 파악하고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은 편이다. 다만 이를 감안해도 이날 낙폭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도깨비의 세계' 출시 당일(10월 8일) 7.5% 하락, 컴투스는 '제우스: 오만의 신' 출시 당일(8월 26일) 오히려 8.8% 상승했다.
이날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침체된 점을 고려해도 낙폭이 더욱 크게 나타난 것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작품의 초반 성과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기준 이 작품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3위를 기록 중이다.
짧게는 수 시간, 길게는 하루 만에 애플 매출 1~2위에 올랐던 다른 대작들과 비교하면 순위 반영이 늦는 점은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최근 MMORPG 대작들이 연이어 출시돼 시장 경쟁이 과열화된 점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이 플레이위드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핵심 기대작마저 아쉬운 성적에 보인다면, 이번 주가 급락세가 일시적인 모습이 아닌 하락세 지속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다만 출시 하루 만의 성과로 흥행 여부를 예단할 수는 없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작품 출시 후 첫 주말이 흥행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