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1일 자체 개발 30B급 거대언어모델(LLM) '라온-1 미니'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정식 출시에 앞서 선보이는 버전이다. 허깅페이스에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됐다. 누구나 모델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 목적은 물론 상업적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라온-1 미니' 프리뷰는 크래프톤이 모델 설계부터 프롬 스크래치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30B급 LLM이다.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높은 성능과 추론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독자적인 모델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라온-1 미니 프리뷰는 해외 동급 규모 모델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으며, 일부 지표에서는 국내 대형 모델에 근접했다.
특히 자연스러운 한국어 대화 능력에 강점이 있으며, 응답 속도도 빠르다. 형식 지정, 페르소나 설정 등 지시를 정확히 따르는 지시 이행 능력도 뛰어나다. 지시 이행은 여러 단계의 작업을 스스로 처리하는 에이전트 활용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크래프톤은 '라온-1 미니'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성능을 개선한 뒤 정식 버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정식 버전 출시 때는 모델의 학습 과정과 최종 성능을 상세히 기술한 테크니컬 리포트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한동연 기자 bronzek@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