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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크래프톤 목표주가 줄 하향 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10-08

최근 크래프톤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줄줄이 낮춰지고 있다. 그 이유와 주가영향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8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교보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연이어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췄다. 목표주가 조정폭은 각각 다르지만, 3분기 실적부진 우려와 내년까지 회사의 신작 모멘텀이 부재한 점이 공통적으로 지적됐다.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했다. 이 회사는 보고서를 통해 크래프톤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 1700억원, 영업이익 3002억원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블랙버짓' 프로젝트가 중단됨에 따라 신작 모멘텀 역시 아쉽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다. 이 회사 역시 크래프톤이 3분기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봤다. "트래픽 둔화에 더해 예년과 달리 3분기 대형 업데이트가 부재하면서 통상 비수기인 2분기 대비로도 매출이 약 18%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중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집중돼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인 만큼 유의미한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교보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7만원으로 낮췄다. '배틀그라운드'의 주요 과금요소 콘텐츠 도입이 4분기에 이뤄지고, '서브노티카2' 출시 효과가 제거되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거둘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중장기 전망에 대해선 세 증권사 모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2027년에는 '배틀그라운드' 10주년 업데이트와 신작 가시화로 크래프톤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대장주인 크래프톤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으로, 게임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날 오전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44%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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