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은 '코리아 인디게임 데브캠프'에 지원한 1461개 팀을 대상으로 단계별 평가를 진행해 3단계에 진출할 40개 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데브캠프는 게임 기획부터 시제품(버티컬슬라이스) 제작까지 4단계에 걸쳐 평가와 지원을 이어가는 인디게임 육성 사업이다. 단계별 진출팀을 선발해 개발 장려금을 지급하고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창작자의 개발 역량을 높이고 완성도 높은 인디게임 제작을 돕는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461개 팀이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콘진원은 1단계 130개 팀, 2단계 75개 팀, 3단계 40개 팀을 선정하는 단계별 평가를 진행했다. 2단계부터는 참가팀이 개발한 게임을 심사위원이 시연하는 방식으로, 초기 기획을 넘어 개발 역량과 게임의 완성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3단계 진출팀에는 분야별 심층 자문을 제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앞서 1단계에서는 개발 세미나, 2단계에서는 멘토링을 제공했다. 최종 4단계 진출팀은 올 12월 판교에서 열리는 현장 전시회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에 참가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개발작을 선보이게 된다.
한콘진은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컴투스홀딩스 네오위즈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각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내달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의 운영사 밸브 및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과 협력해 강연과 교류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3단계 진출 여부와 관계없이 초기 선정된 130개 팀 전체를 대상으로 후속 지원도 이어간다. 맞춤형 멘토링 ㆍ 인디게임 시장 동향 제공ㆍ 산업 행사 참관 ㆍ투자 및 퍼블리싱 연계 등을 제공해 모든 참가팀이 개발을 이어가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