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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변화와 도전으로 새 장을 연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9-29

지난해 지스타 현장 전경.

지스타조직위원회가 29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전시장 도면을 공개하고, 글로벌 업체들의 주요 출품작 및 e스포츠 대회와 컨퍼런스 등의 핵심 콘텐츠를 발표했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산업의 경계를 뛰어넘어 게임 외에 문화 장르들과 융합한 새로운 전시 컨벤션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만화 팝컬처 모빌리티 등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인디 게임 ㆍ 컨퍼런스 등의 '인하우스 콘텐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2C 관람객을 맞이할 제 1 전시장은 공간 구조상 설치 가능한 최대치인 100부스 이상 대형 공간 6개를 빠짐없이 구획하며 메인 전시장 배치를 완성했다. 메인 스폰서인 크랙을 필두로 ▲크래프톤 ▲호요버스 ▲구글플레이 ▲웹젠 ▲팀42 등이 제1전시장 100부스 이상의 대형 부스로 참가한다.

이에 더해 제2전시장 역시 넷이즈게임즈 세가 코에이 테크모 CD 프로젝트 레드 등 제1전시장에 버금가는 글로벌 라인업을 전면 배치하는 등 벡스코 일체에 걸쳐 알찬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제2전시장 1층은 글로벌 게임사의 주요 타이틀을 만나는 B2C 특별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첫선을 보이는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의 특설무대가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한층 확대된 축제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조직위의 자체 기획 콘텐츠인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 갤럭시'도 제2전시장 1층에 대규모로 마련된다. 인디 쇼케이스는 250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인디 게임 개발사 106개 업체가 대거 참가해 개발사부터 퍼블리셔, 글로벌 엔진 ·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지스타만의 독보적인 인디 생태계를 구축한다.

전시 공간은 참가사들의 성격과 콘텐츠에 맞춘 특화 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지스타가 엄선한 우수 작품들을 선보이는 '지스타 셀렉티드 인디 시연존'(37개 스튜디오)을 필두로, 글로벌 퍼블리셔 디볼버 디지털과 함께하는 '퍼블리셔 시연존'(23개 스튜디오), 유럽게임개발자연합(EGDF) 및 주한 폴란드 대사관 등 해외 유관 기관과 협력한 '스튜디오 시연 및 타이틀 전시회'(16개 스튜디오)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스팀덱과 디스코드가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의 인디 게임 체험 환경을 한층 풍성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디 쇼케이스의 핵심 파트너사인 유니티와 연계한 '유니티 인디 시연존'(30개 스튜디오)에서는 관람객 시연뿐 아니라 창작과 개발 역량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게임 개발의 가능성을 선보이는 '유니티 AI 게임 잼'이 첫 개최된다. 또한 현업 개발자들의 생생한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인디 릴레이 톡' 등이 함께 진행되며, 인디 창작자들과 관람객이 밀접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의 흐름 변화에 발맞춰, B2B 전시관의 실제 이용 수요가 가장 높은 비즈니스 라운지와 네트워킹 중심의 실질적 비즈니스 허브로 단계적 개편에 나선다. 기존 부스 중심의 전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미팅의 빈도와 밀도를 끌어올리는 '네트워크 강화형 공간'으로 무게중심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네트워크 라운지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맞춤형 라운지 부스를 새로 도입해 상시 미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비즈니스 교류의 중심이 될 네트워크 라운지에는 아마존 애즈와 트위치가 힘을 보태며, B2B 현장의 핵심 교류 무대인 '네트워크 파티'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규모와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력 VC ㆍ CVC 및 글로벌 퍼블리셔가 참여하는 전문 IR 피칭 무대 '지스타 인베스트먼트 커넥트'를 신설한다. 유망 중소·인디 개발사와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개최되는 컨퍼런스 'G-CON 2026'의 추가 연사와 세션도 공개했다. 리더 1~2인과 약 20명의 참가자가 한 테이블에 앉아 창작 경험과 산업, 직무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무료 토론형 프로그램 '살롱 드 지'도 진행 예정이다.

지난해 지스타 현장 전경.

올 지스타는 3년 만에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대형 e스포츠 무대로 다시 활용하며 행사 스케일을 한층 넓힌다. 이를 위해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아시아 권역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 2026'이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 · 일본 · 퍼시픽 지역 예선을 통과한 최상위 8개 팀중 상위 시드의 팀이 출전해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현장에서는 OWCS 경기뿐만 아니라 '지스타컵 학생대회' 결승전과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해당 경기일 티켓 소지자에게는 당일 지스타 B2C 전시장 입장 혜택이 함께 주어져 오디토리움과 벡스코 본관을 아우르는 풍성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지스타 전시 기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게임문화축제'가 함께 열린다. 이는 'PLAY K: 한국을 플레이하다'를 주제로, K-컬처를 담은 게임 IP 전시를 통해 게이머는 물론 가족과 일반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진다. 네오위즈 펄어비스 등이 참여하며, 개막일에는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게임 OST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스타 현장의 열기를 시공간 제약 없이 모든 게이머들과 공유하는 온라인 프로모션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과 협력한 '지스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가 개설돼 특별 할인전과 함께 주요 참가사의 출품 신작 타이틀을 유저들에게 집중 소개한다. 이에 더해 개막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주요 신작과 출품작 정보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전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를 송출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이달 29일 오후 3시부터 지스타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일반 참관객을 위한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100% 사전 예매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트렌드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는 한정판 굿즈가 포함된 '지스타 스페셜 패스'를 단독 판매 중에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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