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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터, 실사형 FMV 시장 도전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9-23

영화 드라마 등 영상 후반작업(CG ㆍ VFX ㆍ 색보정 등) 업체 인스터가 실사형 풀 모션 비디오(FMV)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스터(대표 정찬희)는 엔박스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야근하다가 미녀와 갇혀버렸습니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이 회사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영상 후반 작업을 수행하며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왔다. 이 같은 장점을 극대화한 고품질 실사 인터랙티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새 장르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7개 메인 챕터 중 챕터 1의 전체 스토리와 일부 미니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황금연휴 직전, 갑작스러운 야근 후 회사에 갇히게 된 주인공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함께 갇힌 미녀들과 협력해 단서를 찾고 탈출해야 하는 독특한 '방탈출' 콘셉트로 구성됐다.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소통하며 로맨스와 탈출을 동시 이뤄내야 하는 강렬한 서사와 높은 몰입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아이돌과 배우 등의 캐스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케플러(Kep1er)의 최유진 ㆍ 시크릿넘버의 에빈 ㆍ 아트비트의 오유빈을 비롯해 배우 김소은 ㆍ 허윤하, 그리고 개그 듀오 낄낄상회(장윤석 ㆍ 임종혁) 등 라인업이 연기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단순 선택지 고르기를 넘어, 방탈출 포맷에 맞춘 단서 수집 시스템과 호감도 관리가 결합된 '리얼 인터랙티브' 방식을 채택했다. 실제 배우들의 고화질 실사 연기와 1인칭 시점의 선택형 유저 인터페이스(UI),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BGM 등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 캐릭터 호감도와 유저 선택에 따라 수많은 배드 엔딩과 비밀 엔딩을 포함한 멀티 엔딩을 해금할 수 있다.

인스터 측 한 관계자는 "이번 '야근하다가 미녀와 갇혀버렸습니다'는 전문적인 드라마 영상 제작 역량과 엔박스게임즈의 게임 개발력이 결합돼 한국 FMV 장르의 완성도를 높인 웰메이드 타이틀"이라며 "방탈출의 쫄깃한 긴장감에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과의 연애 요소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FMV의 강력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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