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메탈슬러그 러쉬'의 새 영상이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링게임즈(대표 안진홍)는 최근 '메탈슬러그 러쉬' 공식 X 계정을 통해 개발 중인 2D 액션 슈팅 게임 '메탈슬러그 러쉬'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시리즈 주인공 마르코가 넓은 필드를 이동하며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과 대결하는 장면이 담겼다.
'메탈슬러그' 공식 X 계정은 '메탈슬러그 러쉬' 공식 계정 개설 소식을 알렸다. 자료=메탈슬러그 공식 X이 작품은 일본 콘솔게임 업체인 SNK의 대표 런앤건 액션 게임 '메탈슬러그'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이다. iOS 및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기본 무료 방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세부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원작 시리즈를 상징하는 총기 액션과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전투 구성이 확인된다. 또 적을 처치한 뒤 경험치 보석이나 재화처럼 보이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면도 담겨, 서바이버라이크 요소를 결합한 액션 게임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메탈슬러그'는 1996년 첫 작품이 등장한 이후 도트 그래픽과 호쾌한 전투, 코믹한 연출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해 온 시리즈 작품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SNK가 시리즈 재조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메탈슬러그 러쉬' 역시 30주년 프로젝트의 주요 신작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링게임즈는 앞서 지난해 '도쿄게임쇼 2025'에서 '메탈슬러그 러쉬'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이 작품은 원작 특유의 아케이드 감성을 현대적인 장르 해석 및 새 게임 플레이로 재구성한 모바일 게임으로 소개됐다.
관건은 원작 팬들이 기억하는 '메탈슬러그'의 감각을 모바일 환경에서 얼마나 살려낼 수 있느냐다. '메탈슬러그'는 빠른 조작감과 병기 액션, 개성 강한 적 캐릭터, 도트 연출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IP다. 새 영상이 공개되며 원작 감성과 새 장르 해석이 어떤 균형을 이룰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개발사가 글로벌 고전 IP를 모바일 신작으로 재해석한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30주년을 맞은 '메탈슬러그'가 다시 확장에 나선 가운데, 링게임즈가 '메탈슬러그 러쉬'를 통해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김영민 기자 kym@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