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가 유튜브 채널 '겜창현'을 상대로 진행 중이던 민 ·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엔씨는 지난해 말 '겜창현' 운영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해당 유튜버가 잘못을 인정하고 지속해서 사과 의사를 전해왔다는 것. 또 재발 방지를 위한 약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소를 취하하는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엔씨 측은 밝혔다.
엔씨는 그러나 이번 선처 결정과 별개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 행위에 대해 서는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씨는 앞서 지난달 유튜브 채널 '영래기'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겜창현'이 사과의 뜻을 밝혀온 것과는 달리, '영래기'는 자신의 입장을 계속 주장하고 있는것.
게임업체가 특정 유튜버 채널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아주 낯선 사례. 업계 일각에서는 오죽하면 법적으로 대응하겠느냐는 반응과 함께 그래도 뭣 무서워 피하느냐며 참아 넘겼어야 했다는 지적이 혼재하는 모습.

루노소프트 작품 종료작업도 잘하겠다는 입장 표명
루노소프트가 지난 11년 간 이어온 '디즈니 틀린그림찾기'의 서비스를 종료키로 결정.
이 작품은 디즈니와 픽사 판권(IP)을 활용한 퍼즐 게임이다. 론칭 당시 '곰돌이 푸' '겨울왕국' 등 디즈니의 명장면을 담아내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등 극장 개봉에 발맞춰 새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그간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돌연 서비스 종료를 결정.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유저들은 "갑작스럽게 왜 "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피력.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특별한 언급없이 "서비스 종료 전까지 라운지 이벤트와 GM의 일상 콘텐츠 등 소소하지만 따뜻한 소식을 전하며 마지막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기도.

홈페이지까지 접속이 사라진 마동석 게임
배우 마동석을 앞세운 게임 '갱 오브 드래곤'의 개발 중단 의혹이 커지고 있는데...
이 작품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해 온 나고시 토시히로가 2021년 설립한 신생 개발사 나고시스튜디오에서 첫 작품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해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다 중국 게임 대기업인 넷이즈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개발에 매진 온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지난해 '더 게임 어워즈(TGA)'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발표하면서 작품 출시일이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넷이즈 측으로부터의 투자가 중단됐다는 소식과 함께 개발 난항에 대한 풍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또 이같은 소문이 꼬리를 물게 되자, 일각에선 개발사측이 새로운 투자처를 유치하기 위해 프레젠테이션 격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 작품의 유튜브 채널은 폐쇄됐고, 최근 홈페이지 접속까지 차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에도 개발사측은 이렇다 할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입을 다물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갱 오브 드래곤' 개발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회사가 존폐 문제에 걸려 있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