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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용사 '아이톡시' 시장서 다시 존재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6-20

아이톡시가 게임업계에서 다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 회사의 행보에 증권가 역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톡시(대표 전봉규)가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 사이 와이디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영위하던 업체다. 2020년 4월부터 현재 사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해당 기간 이 회사는 ‘갓 오브 하이스쿨’ ‘이카루스’ ‘프리스톤테일’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속적인 실적 감소세를 보였고 2019년 전 임원진의 횡령 · 배임 사건으로 주식거래가 정지(2023년 6월 거래재개)됐다. 2022년이 돼서야 현재의 경영체제가 자리 잡고 안정화됐다.

이로 인해 게임시장에서 회사의 존재감이 희석됐으나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라살라스’를 출시했다. 5월에는 인플루언서 게임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를 글로벌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의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이날 룽투코리아와 전략적 협약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의지를 드러냈다.

게임사업과 별개로 이달 6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납입하는 등 재무구" 개선에도 힘썼다. 해당 행보에 증권가 역시 관심을 기울이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부터 본업인 게임 사업 부문의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며 “아이톡시의 최고 경쟁력은 게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 ‘인플링커’인데 리퍼블리싱 게임에서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콘텐츠와 게임을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을 통해 자체 IP를 확충해 나가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GL리서치에서도 “’인플링커’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을 통한 추가적 매출 확보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1분기 출시 준비 중인 ‘프로젝트L’과 ‘원펀맨’ 판권(IP) 활용작, ‘드래곤라자 오리진’ 및 ‘라살라스’ 대만 론칭도 주목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톡시라는 이름이 유저들에게 익숙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과거 이모션, 예당온라인, 와이디온라인 시절까지 감안하면 업력이 매우 긴 업체”라며 “사업 기간 누적한 노하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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