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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퀘스트3' 출시 임박에 VR 게임 주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05

메타 홈페이지 화면 일부.

메타의 새로운 혼합현실(MR) 기기 '메타 퀘스트3' 발매가 임박한 가운데게임 시장에서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주목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10일부터 '메타 퀘스트3'의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된다.

SKT는 8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128GB와 512GB 두 버전을 각각 69만원과 89만원에 판매한다. 11번가, SSG닷컴(온라인), '데하이마트(온라인) 등 3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메타는 앞서 '메타 퀘스트2'를 통해 VR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해왔다. 출시 초기 연간 판매량 1000만대를 넘어선 것을 비'해 지난해 6월 기준 이미 1600만대 이상 보급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SK텔레콤 보도자료 화면 일부.

출시가 임박한 후속 기기인 '메타 퀘스트3'는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팬 케이크 렌즈'와 더불어 맞춤 "절이 가능한 스트랩이 탑재됐으며 부피도 전작 대비 40% 이상 줄었다.

또 적외선 LED를 활용해 컨트롤러 없이도 핸드 트래킹 기능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터치 플러스 컨트롤러'가 지원돼 "작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전작 대비 CPU와 GPU 성능 모두 200% 이상 증가했다. 4.2K 해상도 및 보다 풍부한 공간음향을 지원해 몰입감을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단순 기기 보급뿐만 아니라 MR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의 새로운 전환기가 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메타 측은 신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50여개의 MR 콘텐츠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T 역시 자사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MR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동 개발을 진행하는 등 메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메타 홈페이지 화면 일부.

게임업체와의 파트너십도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컴투스는 메타의 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VR 게임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선보이며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메타 퀘스트3'의 게임 콘텐츠 중 하나로 소개 및 시연됐다. 또 일본 아키하바라를 비'해 곧 오픈할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후 메타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형 기기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또 VR 게임 시장에서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스마일게이트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PS) VR2 등을 통해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발매했다. 이 가운데 내년 초 이 작품의 메타 퀘스트 버전 출시를 예고해 이번 신제품과의 시너지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 액션 어드벤처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의 챕터1을 연말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챕터2 및 챕터3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스코넥은 일찌감치 메타와 게임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기대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회사가 내년 1분기 '스트라이크 러쉬'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시장에서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도 주목된다.

이 외에도 메타 퀘스트3는 기존 콘텐츠가 호환돼 보다 쾌적하게 그리고 향상된 품질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메타는 또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구독 서비스 기반 X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헤일로 인피니트'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포르자 호라이즌5' 등 수백개의 X박스 게임을 대형 2D 화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2D 화면이지만, 스탠드 얼론 기기를 통한 VR 환경에서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이머들의 수요를 이끌어 낼 여지가 크다는 평이다. 최근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X박스 게임패스 라인업으로 입점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생태계 확대가한국 게임에도 간접적인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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