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W’ ‘리니지2M’ 등 기존 작품의 매출 하향세로실적 감소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 대비 71% 감소한 35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 줄어든 4402억원, 당기순이익은 74% 악화된 30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리니지W’ ‘리니지2M’ 등의 모바일 게임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온라인 게임 매출도 사업활동 강도 "율로 감소했다고 부연했다.

전체 매출 중 2969억원을 모바일, 882억원을 온라인 게임 사업으로 벌어들였다. 이 중 모바일에선 ‘리니지M'에서 1278억원, ‘리니지2M’에서 620억원, ‘블레이드&소울2’에서 43억원, ‘리니지W’에서 1028억원 수익을 냈다. 온라인에선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58억원, ‘블레이드&소울’ 58억원, ‘길드워2’ 192억원의 매출 구성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한국에서 2851억원을 벌었다.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874억원, 북미 및 유럽 314억원, 로열티 363억원의 성과를 냈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한 4050억원을 사용했다. 인건비 2085억원, 마케팅비 122억원, 매출변동비 및 기타 1564억원 등이 포함된 수치다. 인건비가 소폭 증가했지만 다른 비용이 감소하며 전체 비용이 줄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