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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출시 임박…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04

넷마블의 차기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출시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로 포문을 연 이 회사의 신작공세 및 실적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오는 9일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글로벌 출시한다. 이 작품은 회사의 오리지널 판권(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이다.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스카이나로 소환되고 여러 영웅들과 왕국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작할 수 있으며 타이탄을 보유한 왕성전 등 다양한 재미를 갖췄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흥행 여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 신작 공세를 통한 실적개선이 지속될지 주목하는 것이다. 첫 번째 주자였던 ‘신의 탑: 새로운 세계’에 경우 해당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준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한국, 미국, 필리핀 등에서 얼리 액세스가 이뤄졌는데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작품 얼리 액세스 기간 이 회사의 예측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며 서버를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얼리 액세스 기간 나온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높은 게임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빛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전략 시뮬레이션이 국내에서 이른바 주류 장르는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 톱 10을 살펴봐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글로벌 전역에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마니아 유저들이 많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의 경우 매출 대부분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이러한 존재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작품이 자체 IP를 활용했다는 점도 중요한 대목이다. 외부 IP 활용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할 필요가 없어 일정 수준의 흥행만 달성해도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그랜드크로스’ IP의 가치 및 인지도가 더욱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하반기 신작 흥행 연타로 차기작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3분기 ‘신의 탑’ ‘그랜드크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잇따라 출시하며 영업손실폭을 크게 줄일 것으로 봤다. 3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로 매출 6692억원, 영업손실 92억원이 예상되는 것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4% 개선, 영업손실은 380억원에서 92억원으로 288억원 줄이는 것이다. 이어 4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4분기에 이뤄지는 것은 3분기에는 신작들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사전 마케팅비 등의 영업비용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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