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닌텐도, 내년 하반기 차세대 콘솔 출시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02

닌텐도가 노후화된 '닌텐도 스위치'를 대체할 차세대 콘솔 기기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시일은 2024년 하반기로 전망된다.

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의 신규 콘솔 기기 출시가 상당히 진전된 모양새다. VGC, 유로게이머, IGN 등의 외신은 이날 일제히 "닌텐도가 2024년 하반기 중 차세대 신규 콘솔 기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용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개발자 키트가 현재 서드 파티 게임업체에 전달됐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퍼스트 파티와 서드 파티를 아우르는 다양한 신작 공세에 나설 계획으로 보인다. 출시 일정이 내년 하반기로 다소 시간이 남은 것은 신제품의 물량 및 신작 타이틀 확보 때문이다.

닌텐도의 신규 콘솔 기기는 닌텐도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휴대용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품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전면 패널을 OLED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LCD 화면으로 제작한다. 이 밖에도 닌텐도 스위치와 동일하게 물리적 카트리지 방식으로 게임을 읽는 방식을 채택할 전망이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와 닌텐도 스위치의 상호 호환 지원 및 기타 세부 사항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출시일이 점차 다가오며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의 8세대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7년 3월 글로벌 순차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제품이다. 거치형 모드와 휴대용 모드를 오가는 독창적인 하이브리드형 기기에 뛰어난 안전성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마리오 카트 8 디럭스 ▲모여봐요 동물의 숲 등 게임업계를 뒤흔든 스테디셀러를 연이어 발표하며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출시 7년차를 맞은 올해까지 전세계에 무려 1억 2500만대를 판매하며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2', 같은 회사의 '닌텐도 DS'에 이어 역대 콘솔 기기 판매량 3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1위 경신까지도 노려볼 만한 성적표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하지만 콘솔 기기의 세대 주기가 평균적으로 6~7년인 것을 감안했을 때 닌텐도 스위치는 이미 다소 노후화한 기종이다. 제품 판매량은 코로나 팬더믹 특수를 누린 지난 2020년 정점에 달했으며 최근 2년간 하락세에 있다. 닌텐도는 대작 타이틀을 출시하며 닌텐도 스위치의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업계에서는 차세대 콘솔 기기의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기기가 출시된다면 과거 닌텐도 스위치 열풍 이상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니의 'PS',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등은 콘솔 기기의 성능에 초점을 두고 휴대용 콘솔 시장을 포기했다. 전망대로 닌텐도의 신제품에 휴대용 모드가 적용된다면 다른 콘솔 기기와 차별화된 특수성을 지닐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된 제품 성능 부"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의 아쉬운 성능은 그동안 팬들 사이에서 논란거리였다. 특히 최근 공개된 대작 타이틀의 경우 닌텐도 스위치의 성능 문제로 개발 및 이식이 매우 어려웠다. 신제품 출시로 팬들에게는 현 세대에 맞는 적합한 게임 환경을, 서드 파티 게임업체에는 편리한 게임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