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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인기 상승세로 여름 강자 급부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25

넥슨이'마비노기'팬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과거와 미래를 동시 제시하며 인기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PC방 점유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마비노기'는 7월 첫째주(7월 3일~9일) PC방 점유율 순위가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하며 20위권에 안착했다.또 지난 13일 여름 1차 업데이트 ‘프로시드’ 효과로 추가 상승세를 보이며 7월 3주차(7월 17일~23일)에 21위를 차지, 10위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7월 PC방 월별 이용자도 지난 5월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

'마비노기'의 PC방 월별 이용자 수 그래프.우상향 중인 ‘마비노기’ 일간PC방 점유율. 7월15일에는 일간 점유율19위를 기록했다.

PC방 점유율 10위권 진입 초읽기

넥슨 측에 따르면, ‘마비노기’는 지난 6월 ‘판타지 파티’부터 모든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까지 기준으로 접속자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또 복귀 이용자 및 PC방 접속 이용자 역시 각각 27%, 66% 늘었다. 최고 동시 접속자, 평균 동시 접속자도 각각 44%, 60%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19주년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시작됐다. 이는 4년 만에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을 찾은 5000여 명의 참석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에서는 플레이의 두 축을 이루는 생활과 전투에서 각각 아르바이트 콘텐츠 개편과 신규 ‘아르카나’ 추가 소식을 알리며 분위기를 달궜다. 또 장기 비전으로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를 깜짝 발표해 새 시대와 영속적일 미래를 예고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 ‘판타지 파티’ 개최 당일 PC방 순위는 전날과 비교해 단 하루만에 12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 같은 행사 이후 '마비노기'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작품을 총괄하는 민경훈 디렉터의 이름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모든 커뮤니티에서 '마비노기'의 새로운 도전과 결심을 격려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 행사 전경.

여름 업데이트로 알바 낭만 되살려

화제성은 지난 13일 실시한 여름 1차 ‘프로시드’ 업데이트로 이어졌다. '판타지 라이프'의 낭만을 떠올리는 아르바이트 콘텐츠에 대한 경험치 및 보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유저를 끌어 모았다.

또 한결 쾌적해진 성장 동선을 비'해 정령 튜토리얼 및 성장 가이드 등을 내세워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유입을 이끌었다.새롭게 추가된 성장 가이드는 생활, 전투 중 플레이 성향에 따라 성장 방향을 선택할 수 있고, 성장감과 알찬 보상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만"도가 높다는 평이다.

그 결과 ‘마비노기’는 여름 1차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 전 서버, 전 채널이 ‘꽉 참’ 상태를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혼잡’ 상태를 보이고 있다. 호응에 힘입어 이 회사는 서버 메모리를 확장하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경쟁 요소가 아닌 생활 콘텐츠 등을통한 '마비노기'만의 매력이 시장에서 통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다. 또 올해 19주년을 맞은 장기간 서비스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가운데 추억을 자극하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새 '아르카나'추가 기대감 고"

뜨거운 인기 바통은 내달 추가되는 신규 ‘아르카나’가 이어받을 예정이다. ‘아르카나’는 두 재능을 결합한 형태의 캐릭터 성장 콘텐츠로, 전투 플레이에서의 신선한 재미와 성장감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도입됐다. 당시 신규 이용자가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고,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내달 10일 새 아르카나로 ‘알케믹 스팅어’와 ‘다크 메이지’를 선보인다. 알케믹 스팅어는 궁술에 연금술 재능을 "합한 원거리 공격 딜러다. ‘다크 메이지’는 마법에 체인 슬래시 재능을 "합한 흑마도사로 만날 수 있다.이를 통해 삼용사로부터 비'된 3개 재능(근접 전투, 궁술, 마법)이 모두 아르카나로 완성되는 것도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 회사는 더욱 다양한 ‘아르카나’ 재능을 선보여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민경훈 디렉터는 애정과 격려를 자양분 삼아 내달 업데이트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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