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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주가 바닥 찍었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7-22

장기간 내림세를 거듭한 네오위즈 주가가 모처럼 하락세를 멈췄다. 바닥을 찍고 반등세를 이어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1일 네오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6%(1050원) 상승한 3만 9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날 게임주 중 상승폭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다수의 종목이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높게 평가된다. 특히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오름세를 보였던 상황이다.

이 같은 변동에 투자자들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 주가가 지난달 중순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6월 13일 4만 90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이달 18일 3만 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약 한 달 만에 24.3% 가격이 떨어진 것이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P의 거짓’이라는 신작 모멘텀을 갖췄음에도 가격 하락세를 거듭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19일 전거래일 대비 변동 없는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고,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만 7050원을 바닥으로 찍고 회복세를 보이는 것인지, 일시적인 반등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의 의견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이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P’의 거짓’은 신규 지식재산(IP)인 점이 예상 판매량을 낮추는 요소이지만 작년 게임스컴 3관왕 수상 및 데모 플레이에서 호평을 받아 기대감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8월 말 2023년 게임스컴 차가 예정으로 주가에 다시 기대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이달 초 보고서를 통해 “’브라운더스트2’의 매출이 당초 기대치에 비해 못 미쳤고 ‘P의 거짓’ 출시가 9월 19일로 다가옴에 따라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를 반영해 2023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한다”고 평가했다. 이를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6만 3000원에서 5만 8000원으로 낮췄다.

이 외에도 이 회사의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초점을 맞추거나, 신작 기대감이 선반영 돼 투자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평가, ‘P의 거짓’ 성공이 개발사로서의 영향력 확대 및 IP 제휴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등 다양한 전망이 나온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앞서 이 회사의 약세가 게임주 전반의 내림세와 ‘브라운더스트2’의 아쉬운 성과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향후 주가 변동에 ‘P의 거짓’ 기대감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전날 기준 이 회사 목표주가 시장 전망치는 6만 500원이다. 이날 종가대비 무려 54.92%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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