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최근 '바르코'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현재 엔씨가 개발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의 명칭으로 추측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바르코(VARCO)'와 '엔씨바르코(NCVARCO)'에 대한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바르코' 상표의 '지정상품'에 '언어모델을 사용하기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텍스트, 시나리오, 대화, 이미지, 음성, 아바타, 캐릭터 등을 생성하기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라고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당 상표는 과거 엔씨소프트의 산하 비전AI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대회에 참가할 때 사용했던 팀 명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이유로 바르코가 엔씨소프트의 신규 생성형 AI 언어모델의 명칭이 될 것으로 추측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