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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분기부터 장기 성장궤도 올라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6-29

'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이 3분기부터 대규모 e스포츠대회 개최를 비'해 성수기 진입 효과를 거두며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아시안게임 종목에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따른 하반기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303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1517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주식보상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로, 매출 및 펀더멘털 이익을 방어할 것이란 전망이다. 온라인게임 부문은 과금 감소를 통한 재방문(리텐션)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에도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1029억원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모바일 부문도 중국 외 트래픽의 견"한 증가세로 선방이 예상됐다. 제한적이지만 인도 영업 재개에 대한 성과도 반영돼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비수기로 평가되는 2분기 실적을 지나는 시점부터는 성수기 진입과 함께 9월 아시안게임 모멘텀이 발현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시안게임에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원작의 배틀로얄 콘텐츠와는 다르지만, 중국에서의 대회 개최 효과가 기대될 수밖에 없다는 평이다. 가장 큰 유저풀의 핵심 지역인 만큼 전반적인 유저 기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성수기를 맞아 이어지는 새로운 콘텐츠 판매와 더불어 글로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는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를 통해 하반기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게임 업체 인수를 비'해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을 늘려왔다는 점에서 향후 장기적인 라인업에 대한 가치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도 4개의 글로벌 스튜디오에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독립 스튜디오가 12개로 확대됐다.

이 같은 체계로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 24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블랙버짓' 및 '서브노티카' 콘솔 신작 등의 4개작 출시가 예상되며 신작 부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후 '눈물을 마시는 새' 등의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제트와의 합작 오픈월드 UGC 플랫폼 '미갈루'가 연내 북미 소프트 론칭 예정이란 것도 언급되고 있다. 자체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도 이 회사의 미래 가치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따라 현대차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목표주가 28만원과 함께 게임주 톱픽 종목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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