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소닉 오리진스 플러스'를 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PS)4·5,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은 패키지판이 발매되며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스팀 및 에픽게임즈에서는 다운로드만 지원된다.

이 작품은 '소닉' 시리즈의 초기 4개 타이틀을 파워업한 '소닉 오리진스'에 새로운 요소를 더한 다운로드 콘텐츠(DLC) '소닉 오리진스: 플러스 콘텐츠 팩'과 배포 중인 DLC 2개를 세트로 구성한 것이다.

'소닉 오리진스'는 시리즈의 원점인 '소닉 더 헤지혹'을 비'해 '소닉 CD' '소닉 더 헤지혹 2' '소닉 더 헤지혹 3&너클즈' 등에 대한 디지털 리마스터링과 함께 16대9 화면을 지원하며 새 요소들을 추가한 타이틀이다.

보스와 연속으로 대전할 수 있는 모드 '보스 러시', 타임 오버와 이어하기 없이 게임 오버를 신경 쓰지 않고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애니버서리 모드' 등을 더했다. 또 원작과 동일하게 플레이 가능한 '클래식 모드'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새롭게 제작한 애니메이션과 함께 클래식 소닉의 '4개 원점'을 하나로 엮어낸 '스토리 모드'도 즐길 수 있다.

개발 당시의 자료 및 최초 공개 콘텐츠를 비'해 게임 BGM을 개방해 즐길 수 있는 '뮤지엄'도 마련됐다. 수록 타이틀을 완료하면 좌우 반전된 액트(스테이지)에 도전할 수 있는 '미러링 모드'도 수록됐다.

이번 플러스 타이틀에서는 고슴도치 소녀 '에이미'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소닉 CD'에서의 너클즈 플레이가 지원되며 일부 스테이지 루트가 추가됐다. 이 회사는 또 게임기어판 '소닉 카오스' '테일즈 어드벤처' 등의 타이틀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닉 드리프트' '소닉 드리프트2' '닥터 에그맨의 민빈 머신' 등에서의 2P 대전도 지원하며, 이 외에도 다수의 게임기어판 타이틀을 추가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