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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넥슨 창업주 유족, 상속세로 지분 정부에 물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31

지난해 별세한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유"이 물려받은 지분의 상당수를 상속세로 정부에 물납했다.

31일 넥슨의 지주회사 NXC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가 전체 지분율의 29.3%에 해당하는 85만 2190주를 보유, 2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김 창업자의 유"인 배우자 유정현 이사와 두 딸 측이 보유한 합계지분율은 98.64%에서 69.34%로 줄었다. 물납 후에도 70%에 상당하는 지분율을 유지해 경영권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NXC 측은 "세무 당국이 상속인이 제출한 상속세 신고에 대해 적법하게 가치평가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NXC 주식 일부를 정부에 물납한 것"이라며 "김 창업자가 남긴 자산 중 NXC 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유 이사와 두 자녀는 김 창업자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당시 지분율 67.49%)를 상속받았다. 다만 자녀들의 지분 보유에 따른 의결권 등 제반 권리는 모친인 유 이사 측에 위임됐다.

지분 상속 이후에도 NXC 감사로 있던 유 이사는 지난 3월 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경영에도 본격 참여하게 됐다.

일각에선 6"원대의 상속세 부담에 지분 일부를 외부에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유"이 지분 30% 가량을 정부에 상속세로 넘기기로 결정하면서 매각설은 사그라들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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