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이번 주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다양한 게임들과 볼거리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해 연례로 열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쇼다. B2B·BC2를 모두 지원하며 매년 비즈니스 계약 추진액과 참관객이 상승세에 있다.

2023 플레이엑스포의 행사 목표는 국내외 게임사 신작 전시 및 체험 및 레트로장터,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다.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회를 참관하고 싶은 일반 참관객은 오는 10일까지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를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킨텍스는 가", 연인, 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된다.

행사는 크게 B2B 전시인 '수출상담회'와 BC2 전시인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출 상담회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160개 이상의 업체가 오프라인 참여를 확정했다.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국내 개발업체에게 바이어와 사전·현장 일대일 사업자 연계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개발업체에는 미주·유럽 등 해외 게임 배급·유통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고려해 24시간 통역 등의 편의를 지원한다.

전시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게임업체 전시의 경우 ▲아케이드 게임존 ▲콘솔 게임존 ▲게임 플레이존 ▲인디 오락실 ▲게이밍 기어존 등으로 구분되며 총 119개 부스가 마련됐다. 참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아케이드, 인디, PC·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 장르의 신작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참관객들을 위한 총 10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게임 상식을 놓고 겨루는 '도전! 게임 골든벨' ▲경기도내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e스포츠페스티벌' ▲코스튬 플레이 대회 '코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플레이엑스포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게임문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2023 다함께 게임문화토크'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반다이 남코 이벤트 스테이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닌텐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대작 RPG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출시를 맞춰 메인 스테이지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더믹 발생 이후 방역 상황을 고려해 2년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올해, 본격적인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를 충"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