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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대표팀 선발 돌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14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 국가 대표팀의 선발 기준을 공개했다. 6월 초까지 4개 종목의 국가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당초 지난해 열릴 계획이었으며 국가대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e스포츠 국가 대표팀 선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개최지에서 코로나 팬더믹이 멎지 않으며 대회가 올해로 연기됐고, 이에 따라 국가 대표팀 선발 역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올해 대회 개최가 확정된 상황에서 종목별 국내 저변, 국내 서비스 여부 등의 현황을 종합 재검토하고 국가 대표팀 선발 절차를 재개한다.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 게임 7개 종목 중 ▲리그 오브 레전드(LoL) ▲PUBG 모바일 ▲피파 온라인4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총 4개 종목에 선수를 파견한다. 각 종목은 오는 26일까지 예비 엔트리를 선발해 대한 체육회에 사전 등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5월과 6월 중 최종 엔트리를 선발하고, 6월 초까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LoL, 국가 대표팀재선발 돌입… 지표 적극 활용

LoL 종목은 지난 2월 기준 LCK, LPL, LEC, LCS 리그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선수를 대상으로 국가 대표팀을 선발한다. 지난해 국가 대표팀 예비 명단 10명을 선발했으나, 게임의 시즌별 패치 변화 및 전략 변화를 감안해 선수 재선발을 실시한다.

선발 기준은 각 리그별 최근 2년 대회 및 2개년 LoL 월드 챔피언십, 그리고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성적이다. 성적 및 개인 수상 이력을 기반으로 5개 포지션별 3~4인의 예비 엔트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전체 포지션 공통 지표 외 정글러, 서포터, 바텀 부문의 각 포지션별 세부 지표를 활용해 최종 엔트리 6인을 차출 선발한다.

전체 포지션 공통 지표는 ▲KDA ▲킬 관여율(KP) ▲챔피언 사용 개수 ▲팀 내 데미지 비중(DMG%) ▲분당 데미지(DPM) ▲분당 골드 차이(GDPM) ▲14분전 CS 격차(14CSD) ▲14분후 골드 당 데미지(14DPG) ▲14분후 골드 비중(TeamGold) ▲14분후 데미지 비중(TeamDMG) ▲시야 점수 등이다. 정글러는 ▲선취점 기여 확률 ▲적 정글 침입 시간 ▲카운터 정글 CS를 감안한다. 서포터와 바텀은 ▲정글 인접률 ▲듀오 인접률을 고려한다.

PUBG 모바일,아시안 게임 버전 활용 능력 고려

PUBG 모바일 종목은 아시안 게임을 위한 특별 버전으로 진행된다. 올해 2월 기준으로 국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및 일본 리그 PUBG 모바일 재팬 리그(PMJL)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선수를 국가 대표팀에 선발한다.

선발 기준은 PMPS와 PMJL지난해 대회 및 올해 열린 시즌1 대회에서 각 선수가 거둔 주요 정량 지표 및 중점 지표다. 15명 수준의 예비 엔트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 엔트리를 대상으로 아시안 게임 버전 활용 비공개 평가회를 개최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엔트리 5인을 차출 선발한다.

주요 정량 지표 목록은 ▲출전 경기 수 ▲헤드샷 회수 ▲데미지 ▲기절 ▲평균 헤드샷 회수 ▲평균 데미지 ▲평균 기절 등이다. 중점 지표는 지난 아시안 게임 버전 시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헤드샷 스코어 ▲데미지 스코어 ▲기절 스코어 등이다.

피파 온라인4-스트리트 파이터 V, 예비 엔트리 확정

피파 온라인4 종목은 최근 2년간 국가대표 선발전을 기반으로 총 4인의 예비 엔트리를 선발 완료했다. 선발된 예비 인원은 ▲김병권(2022년 선발전 1위) ▲곽준혁(2022년 선발전 2위) ▲박지민(2023년 선발전 1위) ▲박기영(2023년 선발전 2위)다.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예비 엔트리 대상의 리그 및 대회 성적, 국가 대표팀 지도자의 훈련 결과 평가를 검토해 피파 온라인4 종목의 최종 엔트리 2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은 지난해 4월 국가 대표 선발전을 진행해 각 회차별 선발전 상위 입상자 3인을 예비 엔트리로 선발했다. 선발된 예비 인원은 ▲연제길(1회차 우승) ▲김관우(2회차 우승) ▲서진우(2회차 3위)다. 국가 대표 지도자 및 소위원회 의견에 기반해 기선발 예비 엔트리의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최종 엔트리는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협회장의 승인을 받아 2인을 선발한다.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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