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주가가 3거래일만에 급등세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신작 '베일드 엑스퍼트'의 출시일이 정해지며 상승 흐름을 탔다.

7일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24%(2350원) 급등한 2만 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무섭게 상승 그래프를 그리던 주가는 오후 2시경 15%가 넘는 등폭으로 2만 2850원의 최고점을 달성했다. 이후 등폭을 약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넥슨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최근 중국 외자판호를 획득한 후 작품 출시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일 기준 중국 현지 앱 마켓인 '탭탭'에서 사전예약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 6일 신작 FPS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의 출시일을 내달로 확정했다. 시장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인만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