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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엔드 게임 콘텐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4-06

상반기 최고 기대작 '디아블로4'의 엔드 게임 콘텐츠가 드러났다. 메인 퀘스트를 끝마친 이후에도 밤잠을 설쳐가며 작품을 즐길 플레이어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돼 있어 주목된다.

6일(한국시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출시 예정 액션 RPG '디아블로4'의 엔드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개발자 영상 '최고 레벨 그 너머로(Into the Endgame)'를 공개했다. 작품의 개발진들은 이날 ▲최고 및 악몽 던전 ▲정복자 보드 ▲힘의 전서 ▲증오의 전장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아블로4는 스토리를 진행하며 게임 플레이가 종반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최고 레벨에 도달하더라도 성장이 멈추지 않고 꾸준히 강해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부터 도입된 오픈 월드 시스템을 통해 드넓은 성역 곳곳을 탐험하며 퀘스트를 수행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 단계ㆍ악몽 던전으로 지루하지 않은 반복 경험

디아블로4는 난이도에 해당하는 '세계 단계(World Tier)'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모험가 ▲베테랑 ▲악몽 ▲고행 등의 난이도가 공개됐다. 캠페인을 마친 후 열리는 '최고 던전'을 공략하면 다음 세계 단계가 열리며, 높은 단계로 올라갈수록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와 아이템이 증가한다. 악몽 세계 단계 이상에서는 신성한 아이템과 고유 아이템, 선" 아이템 등이 등장한다.

'악몽 던전(Nightmare Dungeons)'은 높은 세계 단계에서부터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오픈 월드를 탐험하며 악몽의 인장을 수집한 후 입장 가능하다. 이미 경험했던 던전이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지며 수행해야 할 목표가 추가된다. 또한 던전에 특수한 속성을 추가해 공략 난도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 중 '지옥문' 속성의 경우 던전 곳곳에 차원문이 열리며 원래 해당 던전에 출현하지 않는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세계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새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악몽 던전이 열린다. 또한 악몽 던전을 플레이하며 점차 더욱 강력한 악몽의 인장이 등장하고, 이를 활용해 한층 더 던전의 난도를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악몽 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는 희귀도가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더 자주 드롭한다.

"셉 파이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디아블로4는 발견하고 공략할 수 있는 던전이 120개가 넘는다. 그 중에 어느 던전이더라도 악몽 던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없이 다양한 성장 방식 제공

플레이어는 작품 초반 '기술 트리'에서 스킬을 획득하며 성장해 나가게 된다. 이후 엔드 게임 콘텐츠에서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정복자 보드(Paragon Boards)'가 해제되며,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선택을 통해 캐릭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키고 이전보다 한 차원 높은 힘을 획득할 수 있다.

정복자 보드는 직업별 기본 정복자 보드의 중앙에 있는 시작 타일에서 출발해서, 타일을 선택하며 점차 밖으로 뻗어 나갈 수 있다. 각 타일은 능력치 상승 효과부터 새로운 전설 능력까지 다채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본인이 원하는 능력치나 효과에 따라 정복자 보드를 돌려서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도 있다.

'힘의 전서(Codex of Power)'는 캐릭터와 관련된 '위상'들이 담긴 엔드 게임 콘텐츠다. 던전을 클리어할 시 일정 확률로 위상이 등장하며, 직업 공통 또는 직업별로 다양한 옵션을 지니고 있다. 이를 아이템에 사용할 시 강력한 힘을 부여해 전설 아이템으로 만든다.

게임 종반부에서도 즐거운오픈 월드 탐험

'지옥물결(Helltides)'은 게임 종반부의 오픈 월드 탐험을 보다 흥미롭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콘텐츠다. 오픈 월드 일부 지역에서 악마들이 강력해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며, 이를 처치할 시 특별한 파편을 얻을 수 있다. 지옥물결이 나타난 지역 곳곳에 위치한 보관함에서 파편을 이용해 높은 가치의 전리품을 획득 가능하다.

'망자의 속삭임(Whispers of the Dead)'은 속삭임의 나무에게서 받을 수 있는 퀘스트형 콘텐츠다. 현상금 사냥, 짧은 인스턴트 퀘스트를 수행하고 속삭임의 나무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속삭임의 나무가 주는 섬뜩한 축복을 10개 모으면 전리품과 경험치로 교환해,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증오의 전장' 통해 PvP의 재미 챙겨

디아블로4의 주요 엔드 게임 콘텐츠는 PvP다. 성역에 존재하는 '증오의 전장(Fields of Hatred)'은 진입할 시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지정 PvP 구역이다. 증오의 전장 내에서는 악마를 처치하고 '증오의 씨앗'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제단으로 가져가 '붉은 가루'로 만들 수 있다. 붉은 가루는 특별한 꾸미기 아이템 및 외형 아이템의 재료가 된다.

하지만 증오의 파편을 붉은 가루로 만들기 전에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처치 당할 경우 소지하고 있던 파편을 드롭한다. 파편을 지키기 위해 적으로부터 몸을 지켜야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지닌 파편을 노리고 PK를 시도할 수도 있다.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협 속에서 보다 흥미로운 PvP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날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4의 글로벌 출시일과 시간을 확정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오는 6월 6일 오전 8시에 성역의 세계가 열린다. 또한 디아블로4의 디럭스 및 얼티밋 버전의 경우 이보다 나흘 빠른 6월 2일 오전 8시부터 작품에 접속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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