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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펄어비스에 증권가 긍정 전망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2-15

지난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둔 넷마블과펄어비스에 대해 증권가에서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호실적을 거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에는 다소 아쉬운 전망을 내놓은 것과 반대의 모습으로 해당 업체의 향후 변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투자증권은 넷마블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선 이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체적인 신작 일정이 발표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국 진출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트레이딩 바이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6만 3000원을 제시했다.

펄어비스 역시 지난해 아쉬운 성적에도 증권가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 1000원에서 4만 8000원으로 높였다.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검은사막’의 안정적 인기, 차기작 ‘붉은사막’ 기대감을 높게 보며 가격을 높였다.

시장에서는 두 회사에 대한 증권가 전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두 업체가 게임업체 중에서도 아쉬운 성적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실제 넷마블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2" 6734억원, 영업손실 10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6% 성장했지만 10년 만에 영업손실을 냈다. 펄어비스는 신작 부재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한 3860억원, 영업이익이 61.4% 줄어든 166억원을 거뒀다.

반면 지난해 실적 성장을 보인 업체들에 대해선 오히려 엄격한 잣대가 제시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1.4% 성장한 2" 5718억원,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5590억원을 거뒀다. 하지만 실적발표 후 다올투자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등 여섯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낮췄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1" 1477억원)과 영업이익 59% 성장(1777억원)을 달성한 카카오게임즈에 대해서도 일부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정했다. 이 외에도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둔 업체에는 긍정 전망이 제시된 반면 호실적 업체에는 비관적 평가가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의 경우 당초 아쉬운 실적이 예상돼 왔으며 펄어비스는 신작 공백이 장기화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실적 감소에 대한 충격이 덜하지만 다른 업체들은 눈 높이가 높아져 있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긍정적인 전망을 얻은 업체냐 비관적인 전망을 업체냐와 상관없이 증시 전반의 분위기 악화로 게임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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