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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젠지, 그룹 스테이지 첫 날 부진 … B조 12위로 마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03

젠지가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그룹 스테이지 첫 날 부진을 겪으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상위 브래킷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10개 매치에서 분발이 필요하다.

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C 2022' 그룹 스테이지 B" 1일차 경기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국제 전시장에서 열렸다. B" 유일의 한국 팀 젠지는 이날 열린 5개의 매치에서 8킬과 순위 포인트 7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15점을 기록했다. B" 12위에 그치며 대회 첫 날을 마쳤다.

젠지는 에란겔에서 열린 첫 번째 매치부터 경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리지 않았다. 안전지역이 밀타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젠지의 랜드마크인 게오르고 폴과 정반대 방향으로 쏠렸고, 이미 원 내부에 들어온 상대를 뚫고 들어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젠지는 안전지역 외곽을 돌며 경기를 이어나가 보려 했으나 결국 2킬을 획득하는 것에 그쳤다.

젠지는 매치2에서도 불운에 시달렸다. 첫 번째 안전지역이 채석장으로 형성되며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었지만, 2페이즈에서 동쪽으로 쏠리며 젠지가 위치하고 있던 자리를 벗어났다. 젠지는 다시 한번 외곽 플레이를 통해 순위 포인트를 3점 획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젠지는 매치3에서 4점, 매치4에서 2점을 각각 따내며 꾸준히 점수를 누적하고 상위권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미라마에서 열린 매치5에서도 안전지역이 젠지의 정반대 방향으로 쏠리는 등 다시 한번 불운이 찾아왔다. 젠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차량을 활용해 안전지역 내부로 들어왔으나, 다른 팀에게 양각을 허용하며 결국 특별한 활약 없이 탈락했다.

그룹 스테이지는 16개 팀이 총 15개의 매치를 치러 상위 8팀이 상위 브래킷으로, 하위 8팀은 하위 브래킷으로 내려간다. 젠지는 상위 브래킷 진출을 결정짓는 8위 17게이밍과 토털 포인트 13점 차이로 경기를 마쳤다. 남은 10개 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한편 그룹 스테이지 B"에서는 북미의 E유나이티드가 두 번의 치킨을 획득하는 맹활약 속에 토털 포인트 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유나이티드는 33킬과 24점의 순위 포인트 등 전 분야에서 1위를 석권하며 상위 브래킷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중국의 테이크미어웨이 게이밍은 토털 포인트 54점을 획득하며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아시아 퍼시픽 챔피언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에게 돌아갔다.

PGC 2022는 3일 오후 10시 그룹 스테이지 A" 2일차 경기로 돌아온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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