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기밀 유지를 전제로 '디아블로4'의 비공개 엔드 게임 베타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선정된 일부 유저들이 초기 버전을 테스트할 수 있는 몇몇 기회 중 첫번째다. PC를 비'해 X박스 시리즈X|S, X박스원, 플레이스테이션(PS)4·5 등 콘솔에서 테스트가 실시된다.

이 회사는 다수의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소가 엔드 게임이라는 점을 고려해 전체 스토리를 미리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지옥물결(가칭), 악몽 던전, 망자의 속삭임, 증오의 전장, 정복자 보드 등 여러 도전적인 엔드 게임 콘텐츠에 대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테스트 초대 대상 및 기준은 블로그 및 영상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케팅 정보 수신을 동의한 가운데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디아블로3' 엔드 게임 콘텐츠를 오래 플레이한 유저를 대상으로 한정 인원 초대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