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온라인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 Teamfight Tactics)’의 국제 e스포츠 대회 ‘TFT 아시안컵’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TFT 아시안컵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닌 16명의 선수들을 초청해 펼치는 대회다. 지난 2월 성공적인 첫 대회 이후 2회째를 맞이한다. 총 상금은 첫 대회 대비 2배 증가한 4만 달러(한화 약 5300만원) 규모이며, 지난 6월 선보인 신규 확장팩 ‘용의 땅’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국제 대회다.
한국에서는 이번 대회에 '광어콩' 차광호, '갓겸' 신정훈, '쌍옆' 서성원, '빈틈' 강성준, '카나타' 소성익 등 5명이 출전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TFT 아시안컵 초대 우승자인 'HongLian' 양지아정을 비'해 5명이 대회에 나선다. 이 밖에도 일본 3명, 오세아니아 3명 등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16명의 선수가 두 개의 로비로 나뉘어 2번의 게임을 치른다. 선수들은 2경기마다 획득 포인트에 따라 상위 "와 하위 "로 나뉘어 총 3번의 로비 매치를 진행한다. 6번의 게임에서 획득한 포인트가 높은 8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27일에 열린다. 8명의 선수가 대결을 펼쳐 누적 포인트 18점을 올린 후 경기에서 1위를 가장 먼저 기록하는 선수가 TFT 아시안컵의 우승자가 된다. 남은 선수는 획득한 승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