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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미르4’는 세계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03

“ '미르4'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입니다.”

3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는 흥행작 ‘미르4’에 대해 이렇게 자평했다. 또한 이달 중 ‘미르의전설’ 판권(IP)을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2M: 더 워리어’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에 직접 참석해 자사의 사업 성과와향후 행보, 업계 인사이트까지 전반적인 분야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장대표는 본격적인 질의에 앞서 “현재 위메이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모든 일이 그렇듯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블록체인 시장에 대해 “시장이 열린 지 얼마되지 않은 초기 단계이고, 많은 분들께서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분야”라며 “많은 분들께 블록체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드리기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르' IP 활용한 '토크노믹스' 구축할 것

장대표는 먼저 온라인 게임 ‘미르4’에 대해 “블록체인 게임의 시작을 알린,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게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서비스 1년 간의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해 8월 26일 블록체인 시스템을 탑재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가 100만명에 달했으며, 글로벌 유저들의 요청으로 꾸준히 서버를 증설하는 등 기록적인 흥행을 거뒀다.

장 대표는 “’미르4’는 글로벌 최초로 재미있고 제대로 만든 블록체인 게임이 흥행에도 성공한 작품”이라며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했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미르4의 성공을 통해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이 자리를 잡고 정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작품이 회사의 이정표 역할을 해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향후 ‘미르의전설’ IP 라이선스를 받아 개발된 작품들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해글로벌 서비스를 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계획의 첫 작품은 ‘미르2M: 더 워리어’다. 이 작품은 지난달 25일 글로벌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이와 비슷한 ‘미르의전설’ 라이선스 작품들을 계속 출시해, 모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으로 엮인 ‘토크노믹스(Tokenomics)’를 구성할 방침이다.

‘미르의전설’ IP 사업 역시 오는 10월 중국의 ‘공산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대표는 “’미르’ IP 사업의 메인 타겟은 기본적으로 중국과 한국”이라며 “하지만 현재 중국 내수 시장은 새로운 사업을 전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을 준비하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현재 방침을 설명했다.

그는 “공산당 전당대회가 끝나면 중국 내에서 정치적 안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본다. 내년부터는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위믹스 플레이' 초반 지표 안정적… "NCP와 적극 협력할 것"

블록체인 측면에서는 최근 전개한 위믹스 3.0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을 운영하기 위해 기존 거버넌스 카운슬 협력사 및 해외의 실력 있는 파트너를 영입해 총 40명의 초기 파트너와 ‘40원더스’를 출범한다. 향후 협력사의 명칭은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로 변경하며,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권한을 부여한다.

지난달 1일 오픈한 위믹스 3.0의 테스트넷은 완성도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며, 내달 중 정식 메인넷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메인넷이 활성화되면 위믹스 생태계는 진정한 오픈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게 된다. 이후 메인넷의 경쟁력을 확보해 대체불가능토큰(NFT)가 결합된 신 경제 시스템(DAO)과 탈중앙화 금융(Defi)으로 나아간다.

장 대표는 “우리가 블록체인을 운영해 오며 얻은 성취를 통해 위믹스 3.0은 충분히 전세계 1등 메인넷이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오픈한 위믹스 생태계의 대형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초기 지표가 매우 안정적인 수준이며, 곧 동시 접속자 수를 비'해 게임 코인 및 NFT 거래량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기적인 시선으로 공격적인 투자 이어간다

한편 위메이드의 계획과 미래에 대해 보다 넓고 먼 시선으로 지켜봐 주기를 팬과 투자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적으로 큰 변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결국은 암호화폐가 살아남아 버추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결국 명확한 시기와 기회가 찾아왔을 때,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대표는 ‘위믹스’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인건비가 560억원에 달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인해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장현국 대표는 최근 대폭 증가한 인건비와 이로 인한 실적 악화 역시 “계획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분기 약 90명의 인력을 충원했으며,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이와 비슷한 규모의 인력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위믹스가 향후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기 때문에 게임,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에 이르기까지 할 일이 굉장히 많다”고 인력 충원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전반기 전체적인 위메이드의 현금 흐름은 영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플러스가 됐기 때문에,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까지 타임 갭으로 인한 손실은 충분히 감내할 만하다”고 강"했다.

이 밖에도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부정 경쟁 행위 중단 및 배상 청구 소송 피소와 관련해서는 “저작권 등과 관련한 분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민사 소송의 경우 누구나 아무런 이유로 소송을 할 수 있다. 1억 위안이라는 배상액에 대한 근거"차 없으며, 위메이드가 충분히 소명한다면 문제없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끝으로 “지난 7월에 론칭한 위믹스 3.0 테스트넷을 비'해 다양한 계획이 순"롭게 이뤄지고 있다. 위메이드가 지금까지 말한 것들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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